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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상장식, 공모가 2배 주가에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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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상장식, 공모가 2배 주가에 '탄성'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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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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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주요 이벤트로 지목됐던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52,000원 ▲1,100 +0.73%))의 코스피 상장식에 수많은 취재진을 비롯해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2층 종합홍보관에서 삼성SDS 상장식이 진행됐다. 이날 상장식에는 전동수 삼성SDS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경정 삼성SDS 부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 자리해 상장을 축하했다. 또한 삼성SDS 및 이번 상장 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임직원들도 자리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 시작된 상장행사에 앞서 수 십명의 취재 인파가 몰려 삼성SDS의 상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상장식은 삼성SDS의 홍보동영상, 상장계약서 서명식, 상장기념패전달식, 상장최초가격 확인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19만원) 대비 2배 높은 38만원으로 확정돼 전광판에 확인되는 순간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삼성SDS는 그동안 IT선도기업으로 한국의 IT산업을 이끌어왔다"며 "저성장 및 엔저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 이번 삼성SDS 상장이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동수 삼성SDS 대표는 "약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SDS는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IT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한편 사회 기여에도 나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상장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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