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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차관 "靑·박前대통령 사저 필요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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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차관 "靑·박前대통령 사저 필요시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 정영일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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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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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3.16/사진=뉴스1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17일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해 "필요하면 (압수수색)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법무부 차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문에 참석,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서 압수수색이 필요없다고 했다는 보도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 어감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재 차관은 "검찰 관계자가 설명할 때 '21일 전직 대통령 조사가 중요하다', '또 그 조사 위해 필요한 사전조사나 자료확보는 충분히 돼있다'는 취지를 강조하다보니 어느 정도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답했다.

박홍근 의원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국민이 납득하는 길"이라고 따지자 이 차관은 "추가 압수수색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수사상황을 봐가며 검찰에서 심사숙고해 판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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