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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산공개] '음메에~' 한우부터 첼로까지…국회의원들 이색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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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입력 : 2017.03.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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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 D-6일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뉴스1
4.13.총선 D-6일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뉴스1



한우, 나전칠기, 첼로...국회의원들의 재산 목록에 오른 '이색재산' 들이다.

2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6년도 국회의원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특이한 국회의원들의 재산 목록을 찾아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우'다. 25년간 부인과 소를 키우며 농민운동을 해왔던 김 의원은 한우 2억74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몇몇 의원들의 악기들도 눈에 띈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6000만원 상당의 첼로를,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바이올린(2528만원) 등을 신고했다.

각종 서화를 재산으로 신고한 의원들도 있다. 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양화, 사진 등 총 4점의 예술품(총 1억7500만원)을 재산으로 등록한 바 있다.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도 5000만원 상당의 그림 1점을 신고했다.

예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다. 한국나전칠기박물관장 출신 답게 도자기 7점, 가구 3점, 칠기 129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19세기 조선시대 만들어진 '심장생무늬 오층롱', 1939년 전후 제작된 '금강산도 대궐반', 17~18세기 제작된 '쌍용무늬 관복함'(각 1억5000만원 상당) 등을 포함해 손 의원이 보유한 골동품의 가액만 28억1800만원 상당이다.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의원들도 다수 있었다. 군사전문가 출신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저서 '안보전쟁', '시크릿파일 위기의 장군들', '시크릿파일 서해전쟁'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수학교육학 교수 출신의 박경미 민주당 의원은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 등 교과서 저작권을 비롯해 총 5권의 수학 관련 도서에 대한 저작권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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