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KB리브온공동설문 (-12.18)대한민국법무대상 (-1.28)
비트코인 광풍 - 가상화폐가 뭐길래
대우조선 살린다… "2.9조원 신규 투입" 관련기사41

CP도 채무조정 동의 눈 앞, 대우조선 2.9조 수혈 5월 시작

2000억원 중 1900억원 이미 동의…이르면 19일 CP 채무조정 동의 완료

대우조선 살린다… "2.9조원 신규 투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입력 : 2017.04.19 15:14
폰트크기
기사공유
지난 17일 오전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첫 번째 사채권자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지난 17일 오전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첫 번째 사채권자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대우조선해양 (16,450원 상승50 -0.3%)이 이르면 19일 2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 투자자들로부터도 채무조정 동의를 받는다. 자율적 구조조정 돌입을 위한 모든 전제조건이 사실상 충족돼 대우조선은 다음 달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체 2000억원 규모의 CP 투자자 중 1900억원에 해당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채무조정안 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 CP는 우정사업본부 등 복수의 기관투자자들이 100억원 단위로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아있는 100억원 CP 역시 기관투자자가 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조선은 지난 17일과 18일 5차례의 사채권자 집회에서 모두 100%에 육박한 채무조정안 찬성률을 얻어냈다.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수혈받는 자율적 구조조정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변수는 CP 투자자들의 동의였다.

대우조선은 사채권자 집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CP투자자들에게 변경 계약서를 통보하고 동의를 받고 있었다. 사채권자 집회가 높은 찬성률을 보인 만큼 CP 투자자 설득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설득 작업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법인과 개인투자자들의 위탁을 받은 기관투자자가 있을 경우, 법인과 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 과정에 시간이 지나치게 소요될 경우 당장 신규 자금 수혈이 필요한 대우조선에 치명적일 수 있었다. 대우조선의 이번 달 부족자금은 약 9000억원이며 5월 부족자금은 1조4000억원 정도라는 것이 금융당국 추정이다.

하지만, 이미 1900억원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이 동의를 해 설득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남은 100억원에 대한 동의도 19일 안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P 투자자 동의가 완료되고 사채권자집회 결과가 법원의 인가를 받게 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최대 2조9000억원의 한도대출을 대우조선에 제공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사채권자집회 법원 인가는 늦어도 5월 둘째 주에는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점부터 2조9000억원의 지원금 중 필요한 만큼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