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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트코인 2000만원 시대' 내 돈 지키려면 무엇보다 '보안'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의 보안 체계는…

'비트코인 광풍' 가상화폐가 뭐길래…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입력 : 2017.12.27 04:58|조회 : 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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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유빗’이 또다시 해킹으로 피해를 입고 파산을 결정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보안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 가상통화 시장은 정부의 관리를 전혀 받지 않는데다 거래소 서버 다운, 해킹에 따른 계좌 탈취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증된 거래소를 이용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의 재무 건전성과 취급하는 가상통화에 대해 신뢰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상통화업계 한 전문가는 “거래소가 큰 돈벌이가 되니 만드는데만 급급했지 보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는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1비트코인 2000만원 시대' 내 돈 지키려면 무엇보다 '보안'
현재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는 ‘빗썸’이다. 빗썸의 월간 거래금액은 올해 1월 3000억원에서 지난 11월 56조원으로 180배 이상 성장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15~20%를 유지하고 있다.

빗썸은 해킹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과 에스크로(Escrow) 계약을 통해 회원 150만명의 예치금을 국내 금융회사에 별도 보관하고 있다. 해킹 사고가 발생해도 고객 돈은 따로 보관해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거래 폭주로 인한 서버 다운 등을 막기 위해 지난달 중순에 서버 처리용량을 2배로 증설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5배 수준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도 가상통화 거래가 가능한 ‘디도스 공격 차단 클린존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디도스 공격을 받은 사이트 IP주소를 바꿔 공격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빗썸 관계자는 “외부 해킹에 대한 침입 차단과 방지 시스템, 망분리 운영, 국내 최고 보안회사의 보안 컨설팅,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수한 보안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 등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해킹 사고 예방을 위해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또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 100만명 이상인 대형 거래소는 내년부터 반드시 정보보안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빗썸은 투기를 조장하는 소위 ‘잡(雜)코인’, 시가총액이 작은 군소 가상통화를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에만 신규 코인을 상장하고 있어 현재 상장된 코인은 12종에 불과하다. 잡코인은 시세조작 세력에 의해 이용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시가총액이 작은 가상통화들은 몇 번의 자금이동만으로도 가격 등락이 심해 중소 가상통화 상장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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