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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도 '화폐'일까…전문가들 설전

'비트코인 광풍' 가상화폐가 뭐길래…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입력 : 2018.0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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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화면 캡쳐
/사진=JTBC 뉴스룸 화면 캡쳐

전문가들이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가상통화,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 토론에서 암호화폐의 화폐 가치와 블록체인 기술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시민 작가와 한호현 경희대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암호화폐가 화폐로서 가치가 있는지를 두고 대립했다.

유 작가는 "화폐는 교환의 매개수단이 돼야 하고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암호화폐는 거래 수단으로 쓰이지 않을 뿐 아니라 가치의 변동성이 커 화폐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관리·감독이 없는 화폐는 관리하에 있는 화폐 보다 신뢰할만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암호화폐는 수량이 제한돼 있어 경제가 발전하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기존 화폐의 개념은 근대적 화폐의 개념과 시각에 갇혀 있다"고 반박했다.

정 교수도 "물물교환 상황에서의 암호화폐를 경험하지 못하고 거래소의 숫자로만 경험해서 그렇다"며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하면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가지고 (화폐 가치를) 단정 지으면 안 된다"고 동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다.

유 작가는 "단기적으로는 암호화폐를 도박 수준으로 규제해야 한다"면서 "중기적으로는 중개소를 폐쇄하고, 장기적으로는 P2P 거래를 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국가의 규제가 필요하다"면서도 "암호화폐로 피해보는 사람을 최소화하고 기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잡초를 뽑아야한다는 의미에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잘못 규제해서 IT업체를 키우지 못하는 상황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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