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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디테일에 강한 실무형 지휘자

[머투초대석]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누구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8.04.3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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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인터뷰
머투초대석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인터뷰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58)은 항상 줄자를 가지고 다닌다. 눈에 띄는 가구나 소품이 있으면 길이를 재보기 위해서다. 그는 “은행에 입사하지 않았으면 디자인 특히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미적 감각에 예민하다.

“형식과 디자인이 내용을 결정한다고 얘기할 정도로 최근의 트렌드는 디자인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상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우선조건이 된 것이죠. 최근 직원들에게 3D(Design, Digital, Detail) 혁신운동을 주문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줄자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디자인을 보는 눈이 있다는 것은 꼼꼼하고 디테일에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구를 줄자로 잴 정도로 세밀한 만큼 숫자에도 밝을 수밖에 없다. 그는 이런 치밀함으로 30여년간 은행 영업현장을 누볐다. 작은 것 하나도 세세하게 따져 파악하는 이런 ‘지장’ 스타일에 과감하게 추진하는 ‘용장’ 스타일까지 갖춰 강력한 영업력을 발휘했다는게 주변 평가다.

정 사장이 우리카드 도약을 목표로 내놓은 첫 작품 ‘카드의 정석’은 그의 이런 과감함과 세심함을 함께 보여준다, 고객 혜택에 과감하면서 카드 디자인의 작은 부분까지 직접 챙겼기 때문이다. 카드 오른쪽 윗부분에 ‘ㄱ’자 홈을 배치해 손쉽게 지갑에서 꺼낼 수 있도록 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카드 디자인 속 배경 작품의 배치와 글자 및 로고 배치, 글자 크기 등도 하나하나 직접 고민한 결과물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 실적이 감소한 우리카드의 활력을 되찾는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된데 대해 “‘과거와 싸우지 말고 미래를 만들면 미래가 과거를 정리해 준다’는 말이 있다”며 “과거 일로 씨름하지 않고 우리카드의 미래에만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약력 및 경력사항
△1959년 충남 천안 출생 △1977년 천안상업고등학교 △1977년 한일은행 입행 △2003년 우리은행 서천안지점 지점장 △2006년 우리은행 대전지점 지점장 △2008년 우리은행 삼성동지점 지점장 △2010년 우리은행 역삼역지점 지점장 △2011년 우리은행 충청영업본부 본부장 △2013년 우리은행 마케팅지원단 단장(상무) △2013년 우리은행 기업고객본부 본부장(집행부행장) △2017년 우리은행 영업지원 및 HR그룹 부문장 △2018년 우리카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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