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05.46 822.97 1124.20
▲3.47 ▼2.74 ▼5
+0.15% -0.33% -0.44%
올해의 차 이벤트 (7/2~)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해외자체 배급 확대…멀티플랫폼 시너지"

[인터뷰]지난 2월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잔류이용자 100만명 유지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8.04.29 17:57
폰트크기
기사공유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사진제공=펄어비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사진제공=펄어비스


"해외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직접 퍼블리싱(배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경기도 안양 펄어비스 (229,500원 상승1500 -0.7%) 본사에서 만난 정경인 대표는 해외 시장 전략과 관련해 "내년 2월 말까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국내 배급을 직접 맡아 자신감을 얻은 만큼 직접 배급을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검은사막 PC버전이 스팀 등 해외 플랫폼이나 현지 퍼블리셔(배급사)를 적극 활용했다면 모바일버전은 현지 배급사보다 펄어비스가 전면에 나서 배급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게임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기존 PC게임이었던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한 게임이다. 지난 2월 28일 출시 후 첫 일주일동안 주간 접속자수(WAU) 180만명을 기록한 뒤 출시 두 달째에 접어든 현재까지 WAU 10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 대표는 "MMORPG의 PLC(프로덕트 라이프 사이클, 상품주기)가 길어지면서 장기화한 서비스일수록 개발사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것이 건강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며 "지역적 특색에 따라 차별화는 필요하겠지만 최우선적으로 개발사인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는 방안을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직접 배급을 위해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글로벌 배급사로 탈바꿈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배급 전문인력을 약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정 대표는 "지난 2016년 말 채 200명이 안됐던 전사 인력이 1년여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450여명에 달한다"며 "이 중 약 150명이 기존에 없었던 배급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사진제공=펄어비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사진제공=펄어비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대일 의장 역시 여전히 개발일선에 남아 펄어비스의 멀티플랫폼 전략을 이끌어 가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스팀 플랫폼을 통해 먼저 인정받았던 '검은사막'이 국내 이용자들의 출퇴근길 스마트폰에서 다시 탄생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김 의장이 이끄는 개발조직이 자체 게임엔진을 구축한 덕이 크다.

정 대표는 "'검은사막' IP가 이용자들한테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용자들한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 수준을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펄어비스가 추구하는 모바일·PC·콘솔 멀티플랫폼 전략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도 개발기간을 상대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자체 게임엔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연내 2종의 신규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하나로 FPS(1인칭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핵심개발자인 민 리를 영입, PC·콘솔 버전에서 동시에 FPS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 대표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슈팅케임 개발자 중 한 사람인 '민 리'가 현재 펄어비스의 첫 슈팅게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다"며 "그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온라인'으로 성장한 게임회사였다면 올해는 모바일·콘솔·PC 전 플랫폼에 진출하는데 이어 직접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첫 해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
박계현 unmblue@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