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106.10 719.00 1137.60
보합 55.61 보합 25.15 ▲9.2
메디슈머 배너 (7/6~) 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 (10/18)
블록체인 가상화폐

직원들과 '이심전심' 소통경영하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머투초대석]취임후 여섯차례 직원들에게 편지해 위로하고 사기북돋아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입력 : 2018.06.04 04:27
폰트크기
기사공유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사진촬영=김휘선 사진기자.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사진촬영=김휘선 사진기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는데 왜 우리에게 봄은 안오는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직원들도 답답할 겁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봄은 오지 않겠습니까.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올 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그는 지난해 9월 취임이후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임한 이후 벌써 여섯차례 직원들에게 'CEO 편지'를 보냈다. 최근 편지에선 부산은행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 직원들을 위로했다. 또 고객에게 받은 장문의 칭찬 편지도 공유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고객중심으로 더 분발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중국 출장기, 고객을 만나면서 있었던 일 등도 편지를 통해 나눴다.

지난 3월부터는 저녁에 작은 식당을 빌려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는 'CEO와 함께하는 이심전심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점장들과의 모임 이후 최근엔 본부부장들의 요청으로 프로그램을 열기도 했다.

빈 행장은 "매달 한 번씩은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려 노력한다"며 "은행이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직원들과의 모임조차 오해를 살까 조심스러웠지만 요즘엔 소소한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 행장은 은행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도 늘리고 있다. 부산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썸뱅크의 브랜드 홍보 웹툰인 '아버지의 컵'을 연재한 허영만 작가를 비롯해 영화, 관광, IT(정보기술)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수시로 사진을 찍고 그때 그때 메모하는 것이 빈 행장이 시대의 흐름을 읽고 경영 아이디어를 얻는 습관이다.

◇약력 및 경력사항
△1960년 남해 출생 △1988년 원예고 졸업 △1992년 경성대 법학과 졸업 △1992년 동대학원 법학 석사 △1988년 부산은행 입행 △2006년 비서팀 팀장 △2008년 경영혁신부장 △2009년 인사부장 △2012년 사상공단지점장 △2013년 북부영업본부장 △2014년 경남지역본부 부행장보 △2015년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 △2016년 미래채널본부 부행장 △2017년 4월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2017년 9월 부산은행장 취임

한은정
한은정 rosehans@mt.co.kr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