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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학교·무상교육 확대…대입 수시 70% 정시 30% 적정"

[인터뷰]김병우 충북교육감 2일 공식 취임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입력 : 2018.07.0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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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학교·무상교육 확대…대입 수시 70% 정시 30% 적정"
"'교육의 힘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61·사진) 충북교육감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충북에서 진보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하기는 그가 처음이다. 김 교육감은 2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그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2기를 맞아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에 역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행복씨앗학교를 직접 경험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행복씨앗학교의 내실을 다지고 일반학교에도 수업·교실혁신을 확산해 교육혁신의 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를 둘러싼 학력 저하 우려에 대해 그는 "사회적 인식 부족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부족에 따른 갈등"이라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10곳에 불과했던 행복씨앗학교는 현재 42곳까지 늘어났다.

그는 무상교육 확대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전면적인 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재원조달을 위해 중앙정부·지자체와 원활한 협력 행정이 이뤄지도록 꾸준히 대화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석면, 지진 등 학생·학교에 대한 안전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치유와 회복의 평화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며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라돈·미세먼지 저감설비 확대 △내진보강·석면제거 사업 △SOS 학교폭력 문제해결지원단 △학교밖 위기학생 전담기구 설립 △스쿨미투 예방과 후속조치 강화 등을 내세웠다.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평소의 소신도 피력했다. 그는 "수시 학생부 전형 70%, 정시 수능전형 30%가 적정하다"며 "수능은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폐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입에서 정시가 확대되면 과거 '줄세우기 교육 폐해'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밖에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 운영 확대 △놀이교육지원센터·꿈꾸는예술터 설립 △특수학교(학급) 확대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 △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 △학부모회 법제화·학교자치조례 제정 △학생참여 예산제·지역주민 참여예산제 확대 등 공약한 사항은 빠짐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다. 중학교에서 20여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다가 전교조 충북지부장, 청주시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대표,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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