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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액션스퀘어 대표 "액션 전문 '한국판 플레이릭스'로 키울 것

[인터뷰]"MMORPG로는 대형사 못이겨…특색 갖춘 게임사가 목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입력 : 2018.07.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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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액션스퀘어 대표./ 사진=이해인 기자
박상우 액션스퀘어 대표./ 사진=이해인 기자
“남들 다 하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대박을 쫓기보단 플레이릭스처럼 특색있는 게임사로 키워내겠습니다”

지난 3월 발탁된 박상우 액션스퀘어 대표는 향후 목표로 ‘한국판 플레이릭스’를 꼽았다. 플레이릭스는 2016년 하반기부터 업계와 언론으로부터 ‘조용한 거인’이란 평가를 받는 러시아 게임사다. 유럽에서는 슈퍼셀, 킹과 함께 3대 게임사로 꼽힌다. ‘꿈의 정원’, ‘꿈의 집’ 등 캐주얼 게임만을 고집하며 발전해 온 결과다. 액션스퀘어 역시 액션과 그래픽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액션 전문 게임사로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액션스퀘어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중견 게임 개발사다. 설립 2년 뒤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가 출시와 동시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게임 업계 신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말 선보인 차기작 ‘블레이드2’ 역시 구글 플레이 기준 게임 인기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액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액션 전문 게임사로 액션스퀘어의 존재감을 굳히기 위해 모바일 게임사들 사이 유행처럼 자리잡은 MMORPG 게임 개발에 매달리기 보단 액션스퀘어만의 개성과 강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는 “중소개발사는 자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MMORPG 게임으로 대형 개발사와 겨뤄 이길 수 없다”며 “대형 개발사들 역시 이제 자본 등에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없는 시대가 된 만큼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사업모델 수정이 절실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액션스퀘어는 앞으로 한 게임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기 보다 짧은 호흡으로 여러 게임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빠르게 팀을 이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실제 게임을 출시하고 또 다른 게임에 도전하는 식이다.

플랫폼도 다변화한다. 모바일 게임 역시 PC게임처럼 한계에 봉착했다는 게 박 대표의 판단. 현재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시리즈의 차기 작인 ‘블레이드3’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 스팀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활동 무대 역시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과거에는 꿈과 아이디어가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게임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게임사 역시 제조업처럼 비슷한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으로 변한 것 같다”며 “기존의 룰에서 벗어나 개발자들까지도 즐거울 수 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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