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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엔 가치주·배당주 펀드가 바람직해"

[인터뷰]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환율상승으로 수출기업 실적개선, 주가 추가하락 가능성 높지 않아”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입력 : 2018.07.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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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흔들리는 시장에서 아웃퍼폼(시장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치주와 배당주 펀드에 투자를 검토할 시점이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24일 국내외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것과 관련, "펀드 기대수익률을 높이려면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치주, 배당주 펀드가 성장주에 비해 주가 상승 탄력성은 떨어지지만 반대로 약세장에선 수익률 방어 효과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 19일 기준 가치주와 배당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6.20%, -6.31%까지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7.51%) 보다 양호하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7.95%)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조 대표는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도 주가 하락 폭이 적은 특성을 보인다"며 "배당주도 고배당 기대로 변동성 장세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등 인덱스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방망이를 짧게 잡고 일반 주식형펀드와 달리 단기간의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인덱스 펀드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증시 전망과 관련해서는 "주가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 실적개선 효과로 하방 경직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스피의 경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2배 수준으로 1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PBR가 1배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주가가 기업 청산가치보다도 못하다는 것으로 그 만큼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조 대표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과도하게 상승해 그만큼 반도체 등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의 매출과 순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수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늘어 주가 하방 경직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씨티은행, 동양증권에서 외환·채권 딜러를 거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로 국내 주식형펀드 성장을 이끈 자산운용 전문가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B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한 뒤 2년간 KTB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1월 KB자산운용으로 다시 옮겨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운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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