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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보다 무덥다" 연일 폭염 관련기사41

폭염에 빙과류 매출 10~15%↑ '만년 적자' 오명 벗을까

"가격정찰제 제품 확대 등으로 빙과업체 수익성 개선될 듯"

"동남아보다 무덥다" 연일 폭염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입력 : 2018.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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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을 하루 앞두고 폭염이 계속되는 1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해태제과식품 대구공장 직원들이 아이스크림 제조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번 여름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며 빙과류 소비가 늘어나자 전국에 아이스크림을 공급하는 이 공장에서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2018.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복을 하루 앞두고 폭염이 계속되는 1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해태제과식품 대구공장 직원들이 아이스크림 제조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번 여름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며 빙과류 소비가 늘어나자 전국에 아이스크림을 공급하는 이 공장에서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2018.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록적인 폭염으로 빙과류 업체들이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빙과류 매출이 전년대비 10~15% 가량 늘면서 만년 적자 사업으로 낙인찍혔던 빙과 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 빙과 업체인 빙그레와 롯데푸드, 해태제과 등의 이달 빙과류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빙그레는 이달 20일까지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0% 늘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매출이 25% 가량 뛰었다.

롯데푸드의 경우 이달 3주까지 매출은 지난달 대비 1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했다. 특히 바와 펜슬류는 지난달보다 20% 가량 많이 팔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원래 빙과는 더울수록 판매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년보다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 빙과류 역시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11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과류 매출 증가로 빙과 업체의 적자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빙과류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었다. 아이스크림을 찾는 어린이들의 숫자가 줄고, 아이스커피와 빙수 등이 대체하면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빙과업계 매출액은 지난해 1조6837억원으로 2016년(1조9619억5400만원)보다 14%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2893억원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빙과 판매 증가에 따라 빙과업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IBK 투자증권은 빙그레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7.4%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끌레도르 등 프리미엄 빙과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푸드 올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20.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미래에셋대우는 빙과 신제품 호조와 가격정찰제 효과 등을 영업이익 증가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가격정찰제 확대로 가격 정상화가 이뤄지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가격정찰제는 제품에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는 것으로, 대폭 할인 세일을 하는 아이스크림 가격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다. 현재 빙그레 '투게더', '엑설런트', 롯데푸드 '구구', 해태제과 '베스트원', '체리마루', '호두마루' 등에 가격이 표기됐다.

정혜윤
정혜윤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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