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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보다 무덥다" 연일 폭염 관련기사41

日 살인적 폭염에 신음… 도쿄올림픽 시간표까지 바꾸나

마라톤 등 경기 시간 당기고, 단열재까지… 개최시기 조정 가능성도

"동남아보다 무덥다" 연일 폭염 머니투데이 이윤정 인턴기자 |입력 : 2018.07.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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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20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의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어섰다./AFPBBNews=뉴스1
18일 2020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의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어섰다./AFPBBNews=뉴스1
일본에서 기록적인 된더위가 계속되며 개막을 2년 앞둔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개최시기 조정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일본은 23일 도쿄 인근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역대 최고 기록인 섭씨 41.1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폭염으로 최소 65명이 숨졌으며, 2만2000명이 병원을 찾았다. 일본 정부는 이번 더위가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의 재해'라며 국민들에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더위는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시간표도 바꿀 기세다. 2년 뒤에도 올해와 같은 폭염이 계속된다면 선수들과 관중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코토 요코하리 도쿄대 교수는 "도쿄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역사상 가장 가혹한 환경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리코 코이케 도쿄시장도 "폭염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2020 도쿄올림픽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 밝히며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야외경기는 햇빛이 강한 때를 피해 아침, 저녁 시간대에 열거나, 마라톤 경기 시작 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방안이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마라톤 코스와 경기장 주변 도로에 미세 물 분자 분사장치를 설치하거나 단열재를 까는 등의 방안도 고려 중이다. 관중이 그늘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라톤 코스 주변에 가로수도 심을 계획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개최시기를 조정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CNN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지난 20일 스위스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항상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도쿄올림픽 개최시기 조정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964년 도쿄 하계올림픽도 무더운 날씨를 피해 10월에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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