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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돈 버는 문화 한번 만들어 볼게요"

[피플]조홍규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장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입력 : 2018.08.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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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규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장./사진=삼성자산운용
조홍규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장./사진=삼성자산운용

"모든 사람이 돈 버는 문화를 만들어 보려고요."

조홍규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장은 주변에서 '투자 전도사'로 통한다. 정확히는 '돈 버는 투자 문화 전도사'다.

조 센터장은 지난 십여년 동안 투자 전략만을 연구해온 투자 전문가다. 그래서 무작정 특정 종목이나 펀드를 추천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널리 알리고 싶은 게 그의 마음이다. 그는 "누군가를 이겨야만 돈을 버는 투자가 아니라 모두가 이기는 투자를 하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사회 초년생 시절 한 신용평가사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다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2016년까지 투자 전략을 연구했다. 지난해 1월 삼성자산운용의 리서치센터로 이동한 이후 지금까지 투자 전략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업무는 일반 펀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교육이다. '로또'같은 투자가 아닌 투자목적과 재무상황에 맞는 올바른 투자 문화를 우리나라에도 정착시키고 싶다는 바람에서다. 삼성자산운용 리서치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가 가장 먼저 추진한 일도 '모두가 이기는 투자'라는 원칙을 수립한 것이었다.

변화는 주변에서부터 시작됐다. 늘 '어느 종목을 사야 하냐' 혹은 '어느 나라 펀드가 좋으냐' 등을 묻던 지인들이 이제 '어떻게 분산투자해야 하냐'고 질문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인들도 이젠 단기간에 큰 돈 버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안거죠. 대신 장기적으로 재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려주니 점차 투자 스타일이 바뀌었어요. 이게 변화의 시작 아닌가요?"

투자에서 그가 늘 강조하는 건 장기투자·분산투자·생애주기투자·저비용투자 등 4가지 원칙이다.

"재산 증식을 위해서는 단기가 아니라 장기간 목적을 갖고 투자하는 게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가격이 오르면 사고 내리면 팔아서 결국 손해를 보는데 장기 투자를 하면 손실 가능성이 줄어들고 수익률 변동성도 낮아지죠."

여기서 자산배분은 필수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것처럼 지역별로도 분산하는 게 중요해요. 연령에 따라서는 자산별 비중을 조정하는 것도 필수죠. 어렵다면 TDF(타겟데이트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증권사 온라인창구나 펀드슈퍼마켓 등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인 '펀드 리밸런싱(재조정)'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펀드 리밸런싱은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며 "자주하면 거래 비용만 높아지고 유행을 좇는 등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대중 고객들에게 이 같은 투자 철학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투자자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커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살고, 모두가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하는 투자 문화를 꼭 만들겠습니다."

진경진
진경진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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