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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쓰듯 AI·빅데이터 활용하는 시대 온다"

[인터뷰]김은경 SK㈜ C&C 테크트레이닝 센터장 "기술·비즈니스 경계 붕괴…DT융합형 인재 필요"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입력 : 2018.10.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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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김은경 테크트레이닝센터장/사진=SK㈜ C&C
SK㈜ C&C 김은경 테크트레이닝센터장/사진=SK㈜ C&C
"기술 개발자와 실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집에서 편하게 가전제품을 쓰듯 각 산업에서 누구나 디지털 플랫폼을 손쉽게 쓸 수 있어야 하는 시대가 왔죠."

SK㈜ C&C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산업별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전략의 ‘첨병’이 SK㈜ C&C 테크 트레이닝 센터다.

지난 7월 발족한 센터의 초대 수장을 맡은 김은경 센터장(상무·50)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어 확산 중이다. 기업의 고민을 듣고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차세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의 진단과 분석을 통해 각 사에 맞는 최적의 해법을 찾도록 돕는다. DT 신기술에 대한 인재 교육도 제공한다.

김 센터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각 산업별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자신이 직접 주도해 자신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고객의 초기단계 고민부터 직접 듣고 고객이 DT 플랫폼을 기반으로 IT 역량을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 C&C가 차세대 ICT를 기반으로 각 산업별 파트너들과 가치를 공유해 전통적 형태의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등 혁신 플랫폼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1992년부터 IT서비스 업계에 몸담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의 IT혁신 전략을 기획해온 김 센터장은 최근 가장 달라진 기업 환경으로 기술과 비즈니스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는 점을 꼽았다.

김 센터장은 "과거에는 IT기술부서와 현업 부서가 구분됐지만 지금은 모든 사업의 핵심에 IT가 있고 그게 기업의 고민"이라며 "방대한 빅데이터에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는데 비즈니스맨들도 바로 데이터를 분석할 줄 알아야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전략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DT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김 센터장은 자동차산업을 예로 들며 "테슬라는 일종의 거대 스마트폰이고, 자동차산업은 소프트웨어산업이 돼가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사고, 소유가 아닌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데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서 IT역량을 키우면 그만큼 '무기'가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SK㈜ C&C 김은경 테크트레이닝센터장/사진=SK㈜ C&C
SK㈜ C&C 김은경 테크트레이닝센터장/사진=SK㈜ C&C

김 센터장은 다양한 차세대 ICT 기술들 중에서 빅데이터, AI 기술로 인한 변화가 가장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빅데이터 산업은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지만 금융사 등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업종도 내부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C&C는 최근 자사 AI 플랫폼 '에이브릴' 기반의 AI 디지털 서비스들을 대거 공개했다. AI가 법률상담(권리자문·판례검색), 건강관리, 항생제 추천, 콜센터 상담, 자기소개서 분석 등 일상 생활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람의 눈으로 보듯 얼굴과 객체를 완벽히 인식해 내는 '비전AI' 서비스는 AI앱을 개발할 산업별∙업종별 고객 누구나 쉽게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및 이미지에서 얼굴을 검출해 성별·연령을 추정하고, 동물∙운송 수단 등 일상 속 객체 인식도 가능하다.

김 센터장은 "드론에 '비전AI'를 적용해 건설 현장 사고를 막고, 쇼핑몰에서는 아이의 동선을 파악해 미아 방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자동차 사고시에도 보험현장 이미지 촬영·전송만으로 상해 금액을 측정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강미선
강미선 river@mt.co.kr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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