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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한국 취업? '韓 기업문화 체험' 중요해요"

[피플] 셀레스테 데이비드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미래전략기획팀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입력 : 2018.10.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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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테 데이비드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미래전략기획팀. /사진=대웅제약
셀레스테 데이비드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미래전략기획팀. /사진=대웅제약
"외국인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려면 한국어만 공부해서는 부족해요.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 특유의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공부해야 해요."

대웅제약에서 글로벌 인력 양성 및 해외 지사 직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필리핀인 셀레스테 데이비드(31)씨의 말이다. 그녀는 외국인 취업 희망자 사이에서 나름 유명인사다. 지난 1~2일 열린 '2018 KOTRA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서 '선배특강'을 통해 한국기업 취업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녀는 외국인이 한국기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문화 사전학습'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7년 전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 왔다가 한국 특유의 '정(情)' 문화에 빠져 정착하게 됐다는 셀레스테 데이비드는 "저처럼 한국의 매력에 빠져 한국 기업에 취업하려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다양한 한국기업 문화를 경험하라고 꼭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업 문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빨리빨리' 문화다. 그녀는 "외국의 경우 '느긋하게'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기업은 '빨리빨리' 문화가 지배적"이라며 "전반적인 한국 기업문화를 알아야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공부 역시 단순 일상생활 언어 외에 기업용어, 비즈니스 언어를 함께 공부해야 좀 더 빨리 한국 기업에 적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 역시 한국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국 특유의 기업 문화를 배웠다. 대웅제약 입사 역시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다. 그녀는 "한국의 필리핀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대웅제약이 필리핀어 강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 목적이었는데 현지어 강의뿐 아니라 통·번역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대웅제약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후 정식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인재 중심 기업 문화가 '자신을 더욱 성장시켜줄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대웅제약 필리핀 지사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셀레스테 데이비드는 "대웅제약이 해외 여러 곳에 지사가 있는 글로벌 회사라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을 필리핀 지사에 접목해 ‘첫 외국인 해외 지사장’이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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