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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장기까지도 바이오 3D프린팅으로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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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장기까지도 바이오 3D프린팅으로 출력”

머니투데이
  • 민승기 기자
  • 2018.1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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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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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사진=로킷헬스케어
"가끔 영화나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이 수술대에 누워 장기와 피부를 재생하는 모습이 나오죠. 앞으로는 이런 영화 같은 일이 현실이 될 겁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지난달 20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바이오 3D프린팅이 재생의료 실용화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3D프린팅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맞춤형 안면윤곽 보형물을 만들거나 인공 뼈를 생산하는 것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됐다. 최근에는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간 세포를 층층이 쌓아 올리고, 살아있는 세포조직을 구성하거나 인공장기를 만드는 연구도 활발하다.

로킷헬스케어는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재생의료 연구에 있어 선두주자다. 로킷은 2016년 차세대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인비보는 기존 바이오 3D 프린터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바이오 3D 프린터의 경우 사용 가능한 재료에 한계가 있었지만 인비보는 조직 공학 연구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재료도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1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로킷은 바이오 3D 프린터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피부, 인공연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재생의료 연구에서는 줄기세포를 배양 시 2D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세포가 제대로 자라나지 못하거나 세포 특유의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로킷은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세포의 집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 원래의 모양과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유 대표는 "3D 구조체에서 성장한 세포는 조직이 되며 이를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다"며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세포로 이식 가능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이 없는 맞춤형 이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3D 구조체에서 성장한 세포는 생착률(조직이 다른 조직에 제대로 붙어서 사는 비율)도 높아진다. 유 대표는 "2D 방식으로 만든 줄기세포는 생착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수의 세포를 넣어야 했다"면서 "3D 프린트를 이용해 세포 집을 지어주면 적은 양의 세포로도 높은 생착률을 보인다"고 했다.

그는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며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맞춤형 세포나 장기를 만들고, 이를 인체에 직접 이식하는 것도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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