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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기술로 근본적 아토피치료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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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기술로 근본적 아토피치료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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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 2018.12.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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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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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 /사진=엑소코바이오
"바이오텍 기술은 엑소좀(Exosome)이 발견되기 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엑소코바이오가 갖고 있는 엑소좀 원천기술로 '세상에 없는 아토피치료제'를 개발하겠다"

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는 "이미 세계 투자자들은 엑소좀을 차세대 바이오기술로 인식하고 막대한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잠재력이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엑소좀은 체내 세포 간 정보전달을 위해 분비되는 물질이다. 세포의 100분의 1정도 크기인 나노소포체(Nano-vesicle)다. 엑소좀은 특정 세포를 대상으로 의도한 효과를 발현시키거나 유효 성분을 강화할 수도 있어 화장품, 진단,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할 때 카카오톡을 많이 이용하는 것처럼, 세포가 메시지메 전달하고 싶을 때 엑소좀을 만들어 분비하고, 상대방 세포가 그걸 흡수·분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엑소좀 특성을 활용하면 항암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엑소코바이오는 다양한 엑소좀 중에서도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에 주목했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하면 코스메슈티컬 뿐만 아니라 재생의학, 면역조절 분야까지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엑소코바이오는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 중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현재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의 치료제만 출시돼 있다.

조 대표는 "엑소좀이 아토피를 유발하는 염증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재건을 도와주는 세라마이드 수치까지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엑소코바이오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엑소좀을 맞은 아토피 쥐에서 탁월한 염증 억제 효과와 더불어 피부염 증상 개선, 혈액 내 면역글로불린 E(lgE), 호산구 수준 감소 등이 관찰됐다. 뿐만 아니라 무너진 피부장벽을 재건시켜주는 세라마이드 역시 정상수준으로까지 올라갔다.

최근 엑소코바이오는 엑소좀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산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조 대표는 "엑소좀은 새로운 기능성 원료로 다양한 화장품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엑소좀이 포함된 필러와 기능성 화장품을 이미 출시했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필러와 기능성 화장품 매출을 기반으로 아토피 치료신약 뿐만 아니라 급성신부전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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