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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키플랫폼이 던진 화두…“불확실성에서 새로운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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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 권혜민 기자
  • VIEW 27,612
  • 2019.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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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키플랫폼](종합)25~26일 양일간 연인원 2000여명 참석 성황…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인들 새로운 통찰과 아이디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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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동 셀러 네트워크 공동창업자가 26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9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블록체인 확장성의 모색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블록체인의 미래는 현재 가격에 좌우되지 않는다. 2000년대 닷컴버블 이후 인터넷이 널리 활용된 것처럼 블록체인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페리 하 드래이퍼 아테나 창립자)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지정학적·경제적 글로벌 구도에 큰 변화가 온 지금이야말로 한국에 독특한 기회가 될 것이다."(앤서니 킴 헤리티지재단 리서치매니저)

철저한 비즈니스맨 기질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경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패권 다툼이 고조된 가운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됐다. 블록체인 기술 발달로 암호화폐 시장이 확산했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분야도 급속히 발달했다.

지난 24일 사전 VIP 리셉션을 시작으로 25~26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9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선 국내외 혁신기업 관계자들과 석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과 대응책을 모색했다.

‘미지(未知)의 첨단(尖端): 내일을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한 2019 키플랫폼은 머니투데이미디어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콘퍼런스 기간 60여명의 해외 연사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20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사전행사인 VIP 리셉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관·재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올해 키플랫폼의 주제와 논의 내용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첫째날 개막총회에서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해리티지재단 핵심 연구원들이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제로 특별대담을 했다. 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키플랫폼 무대에 올라 '내일의 먹거리'인 해외 신시장,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 구상과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금융 △스마트시티 △과학기술 등 3개 분과회의에는 IBM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생태계, 스마트시티 성공사례, 미래 유망기술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둘째날 ‘더 나은 토큰이코노미를 위하여’, ‘2019 광군제를 노려라’ 등 2개 주제로 패널과 관객이 소통하는 신개념 양방향 토크쇼 플러그인 앤 토크(Plug-In & Talk)가 진행됐다.

실리콘밸리에서 온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은 암호화폐 거품 논란을 딛고 블록체인 기술이 그려갈 산업구조의 혁신적인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임성은 디콘 대표는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구글 안드로이드 OS(운영체계)에 종속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중국 이머커스(전자상거래) 시장 관계자들은 한국 기업들이 올해 거래 규모 10조위안(약 1720조원)이 넘어설 중국 이머커스 시장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키플랫폼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태블릿PC와 노트북에 주요 내용을 메모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강연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촬영하는 참석자들이 많았다. 본행사장에 마련된 350여석의 자리가 부족해 스탭들이 임시 좌석을 마련했음에도 일부 참석자는 서서 강연을 들어야 했다. 커피 브레이크 타임을 빌려 발표자나 패널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는 키플랫폼은 위기에서 기회를 찾는 이른바 ‘역발상’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키플랫폼에서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한반도 평화 주제를 두고 대담해 화제를 모았던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는 올해 키플랫폼 개막총회 영상 메시지에서 “키플랫폼이 앞으로도 참석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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