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배우 한지성, 의문 속 마지막 길…'부검'이 해답될까

머니투데이
  • 류원혜 인턴기자
  • VIEW 31,885
  • 2019.05.10 10:0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image
사진=배우 故(고) 한지성씨 SNS 캡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故) 한지성(28)의 발인이 10일 오전 엄수됐다. 한지성은 지난 3월9일 결혼해 신혼 두 달 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한지성의 발인이 진행됐다.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앞서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52분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정차한 뒤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SUV 차량에 연이어 치여 숨졌다.

당시 벤츠 C200 차량을 운전했던 한지성은 "소변이 마렵다"는 남편의 요청으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차량을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가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56)씨와 올란도 차량 운전자 B(73)씨를 입건했다. 이들은 "주행 중 갑자기 한씨가 나타나 정차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블랙박스 확인결과에 따르면 한지성은 남편이 차량에서 내린 뒤 트렁크쪽으로 이동해 몸을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직후 사고를 당했다. 블랙박스에는 음성이 녹음돼 있지 않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차량에 동승했던 남편은 사고 당일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은 아내인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 묻는 경찰의 질문에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또 한씨의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차량에 돌아오니 사고가 발생했다"며 "왜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 차로(2차로)에 차를 세웠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도로 교통공단에도 A씨와 B씨의 과속 여부 등의 확인을 요청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과수의 부검 결과는 2~3주 내로 나올 예정이다. 이로써 한지성의 음주 여부도 확인하고 사고의 미스터리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지성은 1990년생으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해 '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본명인 한지성으로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뮤지컬 '기억전달자',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국립수사과학연구원 1차 소견에 따르면 한지성의 사인은 다발성 손상으로 드러났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뒤 나올 예정이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u클린 문화콘서트 배너 (5/17~)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