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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 |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남해안·중부지방·제주도 등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시간당 강수량이 30~50mm를 웃도는 강우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축대붕괴와 산사태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간 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에게도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0~100mm다. 특히 서울·경기·충북·강원·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 등에서 강수량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부산 22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5도 △부산 25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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