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트위터에 "영국은 미국의 특별한 파트너이고 불안정한 세계 속 선한 힘"이라며 "나는 영국이 강하고 견고한 연방 형태로 남아있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글의 마지막에 있는 'bo'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쓴 글임을 알리는 서명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 주요 7개국모임(G7) 정상회담 이후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 중 하나(영국)가 강하고 견고한 연방 형태 효과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스코틀랜드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러나 최종 결정은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달린 것"이라고 덧붙여 투표 결과를 존중할 것입을 밝혔다. 한편 스코틀랜드의 영국으로부터 독립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18일 오전 7시 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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