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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원작' 빅히어로 6 '욱일기' 연상 논란?…"왜색 없다"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입력 : 2015.01.16 14:59|조회 : 1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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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원작' 빅히어로 6 '욱일기' 연상 논란?…"왜색 없다"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히어로'(원제 Big Hero 6)와 관련 '욱일기' 연상 컷 등 왜색 논란이 일고 있다.

디즈니가 마블 코믹스 원작 만화 '빅히어로 6'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영화는 2009년 디즈니의 마블 엔터테인먼트 인수 후 첫 합작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영화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원작 만화에서 전범기가 종종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일부에서 왜색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및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는 빅 히어로에 전범기인 '욱일기'가 연상되는 컷들이 발견된다는 주장의 글들이 게시돼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선 공개된 트레일러와 영화 스틸 컷으로, 주인공 '히로'가 형 '테디'와 대화를 나누는 방 안 벽쪽에 걸려 있는 그림에 붉은색 사선들이 그려진 컷과 하늘에 떠 있는 태양으로부터 사선으로 빛이 퍼지는 컷 등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같은 영화 컷들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독일 나치의 상징처럼 일부 국가에서는 금기시되는 문양이다.

이와 관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는 "영화에 욱일기는 등장하지 않으며 어떠한 욱일기 연상도 의도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댓시네마 관계자는 "원작의 영향으로 욱일기를 연상하는 등 일부 오해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빅히어로는 디즈니가 마블 원작 만화에서 영감을 받았을 뿐 캐릭터를 새로 제작하고 내용에도 변화를 주는 등 원작 만화와는 여러모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화에는 한국 출신의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와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국인 캐릭터 '고고'를 비롯, 여러 인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영화 속 배경도 다국적 문화가 반영된 가상공간인 '샌프란시스쿄'"라며 왜색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한편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로봇 '베이맥스'가 슈퍼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북미지역에서 개봉을 마쳤으며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이해진
이해진 hjl1210@mt.co.kr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이해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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