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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물건 싸게 사야"…역할 커진 '중통령' 중기중앙회장

[머투초대석]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안정보다 정도경영 추가 '돌파형'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입력 : 2017.05.2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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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유독 ‘국민’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국민이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도록 해 가처분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재벌은 사실상 국민이 만들어준 것이라고도 했다.

중기중앙회장은 340만 중소기업인의 대표로 소위 ‘중통령’으로도 불린다. 중소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면 대표하는 숫자는 1400만명 넘는다. 여기에 가족 등을 포함하면 국민 대다수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박 회장이 국민 중심적 사고를 강조하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새 정부 들어 중기중앙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5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 시절 문재인 대통령을 안방에 불러들여 대부분 공약을 관철했다. 경제단체의 맏형 격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휘말리면서 기능을 상실했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일자리정책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긴장관계가 생기면서 역할이 커졌다.

1957년 경기 안성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박 회장은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야간중학교를 다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LG금속(현 LS니꼬동제련)에 입사했다. LG에서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TF(태스크포스)에 참여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안정되고 편안한 길을 걷어차고 나왔다. 1990년 레미콘·아스콘업체 ‘산하’를 세우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힘들지만 옳은 길인 정도경영을 추구해왔다. 중기중앙회장 취임 이후 행보도 그가 살아온 길의 연장선에 있다.

◇약력
△1957년 경기 안성 출생 △1975년 서울 경희고 졸 △1983년 연세대 정치외교학사 △1984년 LG금속 입사 △1990년 산하 설립 △2012년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2015년 중소기업중앙회장(현)

지영호
지영호 tellme@mt.co.kr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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