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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당분간 셀트리온과 합병 없다"

[인터뷰]"헬스케어 글로벌 마케팅·판매 회사 목표"…"재고 능동적으로 관리 중"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입력 : 2017.06.14 04:31|조회 : 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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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당분간 셀트리온과 합병 없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사진)는 13일 "당분간 셀트리온과 합병할 계획이 없다"며 "상장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178,000원 상승2800 1.6%)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마케팅·판매를 담당하지만 연구개발에 대한 리스크는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판매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이 있다"며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셀트리온 제품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타사 제품 판권을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해외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으며 직접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흥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만 "향후 두 회사의 주주가 원하고,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된다면 합병을 고려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은 열어뒀다.

2013년 셀트리온제약에 입사한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이끌며 상장을 주도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 기업가치(시가총액 기준 최대 5조6000억원)를 적절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단순한 마케팅·유통 회사가 아닌 셀트리온과의 공동 개발자로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개발자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타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램시마(바이오시밀러 제품) 한 품목으로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다양한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서 매년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34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115개 지역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재고가 과도하다는 일부 평가에 대해 "재고 수준은 시장수요와 셀트리온의 생산일정 등을 고려해 능동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기간이 9개월이라는 것을 감안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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