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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뛰어난 항공업계의 '마당발'

[머투초대석]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통일의 염원 이루는 다리 되겠다"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7.07.0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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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사진=임성균 기자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사진=임성균 기자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53)은 처음보는 사람과도 10분안에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이 강점이다. 푸근한 외모에다 상대방을 금방 무장해제시키는 넉살좋은 입담도 갖췄다. 항공업계에 몸담고 있지만 정관계, 재계, 금융계 인사들을 두루 잘 알고 지내는 대표적인 '마당발'로 통한다.

최 사장의 머릿 속에는 '인간관계 수형도'가 들어있다고 할 정도로, 그는 한번 만난 사람은 얼굴 특징은 물론 몇개의 키워드를 갖고 잘 기억해둔다. A의 이름을 말하면 그가 B와 얼마만큼 친한지,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즉석에서 금방 기억해낼 정도다.

그런만큼 이스타항공 사장이라는 공식 직함은 물론 와튼-KMA CEO 인스티튜트 총교우회 사무총장, 한양대 총동문회 이사,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동문회 부회장, 재경 순천고 청년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 사장은 과거 금융권에서 오래 일했으며, 제철플랜트 회사 KIC(케이아이씨)에서 경영기획 전무를 지냈다. 2013년 부사장으로 이스타항공에 합류했고, 올초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이스타포트를 설립해 외주에 의존하던 공항조업 업무를 자회사에 맡겨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는 2015년 8월 이희호 여사 평양 방북 특별 전세기 운항 경험을 꼽았다. 그는 "LCC 최초로 평양 특별 전세기를 운항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 방북 전세기도 운항하면서 통일 민간 행사에 앞장섰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통일의 염원을 이루는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영어로 'EAST(동쪽)'와 'STAR(별)'를 결합해 "한·중·일 '동방의 별'이 되자"는 뜻으로 지난 2007년 10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주주·회장)이 설립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전북 전주 태생인 이 회장은 현대증권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 금융가에서 10년간 일했으며 이후 중소기업을 인수해 KIC 그룹을 일궈냈다. 최 사장과 이 회장은 금융권 재직 시절 만났다.

◇약력 △1964년생 △1983년 순천고 졸업 △1991년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90~2001년 삼신올스테이트 생명보험 △2002~2005년 베스트투자자문 이사·대표이사 △2008~2013년 제철플랜트사 KIC 전무 △2013년 이스타항공 부사장 △2017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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