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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의장은?…20년간 4차례 '성공신화' IT벤처 산증인

[머투초대석]성공 이후에도 끝없는 도전…블루홀의 글로벌 대박 이끌어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입력 : 2017.07.2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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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블루홀 의장. /사진= 이기범기자
장병규 블루홀 의장. /사진= 이기범기자
지난 2006년 네이버(당시 NHN)가 350억원을 들여 신생기업을 인수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설립한 지 채 1년을 갓 넘긴 검색기술 전문 스타트업 ‘첫눈’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창업한 장병규 현 블루홀 의장이 네오위즈에서 독립해 창업한 회사다.

네오위즈에서 원클릭과 세이클럽 개발을 주도한 장 의장은 회사에서 독립하며 66억원 상당의 지분매각 이익을 거뒀다. 이후 1년 만에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수백억원대 M&A를 성사, 젊은 나이에 국내 대표적인 벤처 자산가가 됐다. 첫눈 매각 당시 100억원에 달하는 매각 수익을 동료들에게 나눠준 일화 역시 IT벤처 기업의 성공 공유 문화를 정립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미 두차례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장 의장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2007년 게임개발사 블루홀과 초기기업 벤처캐피탈(VC)스타트업 지원 기업 본엔젤스를 각각 창업하며 20년 넘게 IT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본엔젤스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초기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투자사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트업 경영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본엘젤스로부터, 특히 장병규 의장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는 게 꿈일 정도다. 이제껏 본엘젤스가 거둔 투자수익도 두자릿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홀 역시 2011년 대작 게임 ‘테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데 이어 최근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대박을 터뜨렸다. 정식 서비스 전이지만 게임 타이틀 500만장이 팔렸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도 38만명이다.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인기 제품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게임 전용 인터넷 개인 방송 ‘트위치’에서도 동시 시청자 35만명을 돌파하며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 의장은 총 4차례의 도전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국내 벤처 창업사에 입지전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인터넷 벤처 열풍이 불었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현업에서 활동하는 몇 안되는 IT벤처 경영인이기도 하다.

◇약력 △1973년 대구 출생 △대구과학고 △KAIST 전산학과 학사·석사, 박사과정 수료 △네오위즈 이사 △첫눈 대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현 고문) △블루홀 의장, CSO(현)

이하늘
이하늘 iskra@mt.co.k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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