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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MOU만 29곳..서민 위해 헌신한 40년 금융전문가

[머투초대석]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입력 : 2017.09.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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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 사진=임성균 기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 사진=임성균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9월 서민금융상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출범했다.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윤영 원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전통시장 상인부터 청년·대학생까지 서민금융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뛰어다녔다. 1년간 업무협약(MOU)을 맺은 곳만 29곳에 달할 정도다.

김 원장은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외 받던 서민들이 진흥원에서는 대우받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기존의 지원제도가 미흡해서 지원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촘촘하게 살펴서 서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행보는 직장 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직원들이 회사를 즐거운 곳으로 느끼고 업무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높일 있도록 소통을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점심 도시락 미팅'을 갖는다. 대리, 사원 등 말단직원 10명 이내로 해 소규모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또 업무보고를 받을 때도 실무자인 대리, 과장 직급의 직원들이 직접 단독 보고를 한다. 직급이 낮은 위치에 있는 직원들은 자칫 보고에서 소외될 수 있는 측면이 있는데 김 원장은 실무자와 직접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부터는 사내 인트라넷에 '직원과의 대화' 게시판을 개설해 신입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직원들과 온라인을 통해서도 소통을 하고 있다. 상급자와 신입직원 간 업무 노하우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내 멘토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직원들이 좀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먼저 직원들에게 편하게 다가간다면 직급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져 자신의 생각을 편하게 얘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1979년 수출입은행에 입사한 후 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 자금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전문가에 가깝다. 이후 2012년부터 2년간 캠코(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으로 재임한 뒤 2014년부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오고 있다. 지난해 서민금융진흥원장까지 겸임하면서 누구보다 서민금융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일반 금융회사와 달리 서민금융기관은 고객군이 저신용·저소득자로 정말 어려운 분들"이라며 "항상 직원들에게 찾아오는 고객분들을 남이라 생각하지 말고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라고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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