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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반납하고 해외법인 챙기는 '수출통'

[머투초대석]주영걸 대표는 누구? 불가리아, 미국 법인 점검…추석 연휴에는 '스마트팩토리' 준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입력 : 2017.09.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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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95,300원 상승2700 -2.8%) 대표이사(사장)는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도 대표적 '수출통'으로 통한다. 경력 대부분을 전 세계 135개국에 흩어져있는 해외시장 세일즈로 채웠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 해 독립법인으로 홀로 선 현대일렉트릭의 대표 자리에 오른 뒤에도 해외경영 행보는 이어진다. 주 대표는 올해 여름휴가 일정도 해외에서 보냈다. '휴양'이 아닌 현지 법인 점검이었다.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수가 예정된 불가리아 법인 점검이 핵심이었다. 주 대표는 "불가리아 현지 사무직과 생산직을 포괄한 평균 연봉이 우리 돈 1300만원으로 중국보다도 낮다"며 "CIS(1991년까지 소련 연방의 일원이던 독립 국가 연합) 시장이 원유와 가스 생산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지역과 인접한 불가리아법인의 성공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휴가기간 미국 법인도 찾았다. 미국은 지난 3월 현대일렉트릭이 수출하는 대형 변압기에 무려 6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현지 대규모 생산설비가 있는 다국적 업체에서 미국 상무부에 현대일렉트릭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는 말이 돌았다. 주 대표는 현지 생산비중을 늘리는 대안을 세웠지만, 미국 보호무역 상황의 현지 점검은 필수적이었다.

주 대표는 "미국 공장은 올해 수주목표대비 130%를 이미 달성했고 현재 증설을 계획 중일 만큼 상황이 좋다"며 "반덤핑 관련 이슈는 앞으로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전망했다.

주 대표는 2010년부터 약 2년간 풍력발전 부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조예도 깊다. 주 대표는 "한국은 바람의 세기 등이 부족해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곳이 많지 않다"며 "경제성을 확보할 기술 발전이 선행돼야 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부문 경험이 현재 현대일렉트릭의 ESS(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사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사업 개발의 토대가 됐다.

울산에 스마트팩토리 건설을 계획 중인 주 대표는 오는 추석 연휴에도 해외로 향한다. 주 대표는 "이번 명절에는 해외 스마트팩토리를 탐방할 계획"이라며 "우리와 다른 업종의 기술력 있는 업체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력 △1957년생△부산남고, 부산대 전기기계공학과 졸업△현대중공업 입사△전동기생산부 부서장△회전기 및 해외법인 담당임원△풍력발전 부문 담당임원△ 전력기기 및 해외법인 총괄△전기전자시스템 사업대표△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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