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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첫 은퇴연구소 설립 이끈 투자전문가

[피플]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입력 : 2017.09.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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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첫 은퇴연구소 설립 이끈 투자전문가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013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은퇴'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소다. 연구 실적은 물론 공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다른 연구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설립 이후 5년째 연구소를 맞고 있는 김경록 소장((55세·사진)이 있다.

"처음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했을 때,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설립 이후 금융권에서 은퇴 관련 연구소 설립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김 소장은 장기신용은행에 입사, 장은경제연구소 경제실장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그룹이 설립한 한국채권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미래에셋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룹 지주회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주력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부문 CIO(최고투자책임자), 경영관리 부분 대표를 역임한 뒤 2013년 연구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소장은 취임 이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 작품이 온라인을 이용한 동영상 콘텐츠다. "콘텐츠를 오프라인 강의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유통 시키면 빠른 시간에 휠씬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물론 팟캐스트, 페이스북, 이메일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공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융권 첫 노후준비 전문 팟캐스트인 '행복한 은퇴 발전소"가 팟캐스트 순위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은퇴설계가 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행복한 은퇴 발전소'라는 브랜드를 새로 만들었다. 연구소는 저금리와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대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연구,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소장은 노후 설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주식투자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노후대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후대비가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50%에 육박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의 평균 12.6%의 4배에 육박한다. 낮은 연금소득과 초저금리 시대 등을 감안하면 최대한 이자소득 외에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형 펀드나 주식 직접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젊은층에게 바벨형 투자를 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바벨 모양처럼 양쪽으로 노후 자금을 나눠 한쪽은 연금펀드 등에 가입해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는 한편 다른 한쪽은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20~30대에는 주식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노후에 가까워지면 주식 비중을 낮추고 ELS(주가연계증권) 등 중위험·중수익 상품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김 소장은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재무적인 측면은 물론 은퇴 이후 건강과 인간관계, 취미 생활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철저히 대비해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며 "재무적,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종합적인 노후 대비책을 고민할 때"라고 조언했다.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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