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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수 웹케시 대표 "'경리나라'에선 돈관리 잡무 해방"

[인터뷰]국내 첫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출시..한달만에 141개 중기 사용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입력 : 2017.12.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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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웹케시
/사진제공=웹케시
"경리 업무의 본질은 돈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회사 운영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정확하면서도 편리한 방식으로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우리의 슬로건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리 업무 전문 솔루션을 출시한 웹케시의 윤완수 대표(사진)는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지금 경리 업무에도 효율화가 가능해진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웹케시는 B2B(기업간거래) 핀테크 서비스 시장 선두주자를 자처하며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 중이다.

웹케시가 이달 초 출시한 'SERP경리나라'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없던 모델이다. 2008년부터 웹케시 중소기업 경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오며 현장에서 전해 들은 경리 담당자들의 목소리에서 태동한 현장형 서비스다. 경리나라라는 브랜드명은 10년간 웹케시가 운영해 온 인터넷카페 이름에서 따왔다.

윤 대표는 "신규 거래처가 생길 때마다 사업자 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을 팩스로 보내는 일에서부터 직원들의 급여를 입력할 때 행여 실수라도 할까 걱정하는 일까지 경리 담당자들의 업무를 효율화해주는 솔루션"이라며 "단순노동이 필요한 부분을 자동화해 경리 담당자가 회사의 출납 관계에만 집중하면서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은행 통장 지출업무에서부터 국세청 매입세금계산서를 불러오는 것까지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이나 기업 신용카드 내역을 수집할 수 있는 '스크래핑 기술' 덕분이다. 윤 대표는 "지난 14년간 금융권 IT사업을 하며 쌓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었다"며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노하우를 한 곳에 모은 시도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솔루션은 경리 업무 대부분을 자동화해주면서 담당자의 잦은 이직으로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는 부분까지 보완해 준다. 윤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경리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대표들이 많다"며 "IT 시스템이 뒷받침되면 불필요한 잡무를 줄여주는 동시에 업무 연속성 문제도 해소하면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영업현황과 시재 보고서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똑똑한 비서 역할도 대행한다.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141개 중소기업이 솔루션을 쓰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내 50만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경리 담당자들이 사용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공, 대기업 시장에도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B2B 핀테크 분야는 금융과 IT의 경험이 없으면 접근하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웹케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B2B 핀테크 어플리케이션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공 기관의 재정, 대기업의 자금 관리 솔루션 시장으로 파이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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