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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회장 "자본시장 정책 위상 높일 것"

[인터뷰]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4대 금투협회장 당선…민·관 두루 경험, 회원사 압도적 지지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김훈남 기자, 조한송 기자 |입력 : 2018.01.25 19:15|조회 : 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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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이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권 당선자는 자본시장 정책 위상을 높이고 규제 개선과 세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실시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권 신임 회장은 특표율 68.1%로 후보 경합을 벌인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24.1%),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7.7%)을 누르고 당선됐다.

권 회장은 당선 직후 머니투데이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번에 선거에 같이 뛰신 후보님들은 저보다 경륜이 있으신 분으로 경쟁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회장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소감에 대해 "열심히 하란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장 취임 후 자본시장 정책의 우선순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위원회를 만들어 과제를 추진하고 협회가 통찰력을 갖고 큰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자본시장 규제 개선과 세제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권 회장은 선거를 앞둔 정견발표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는 국가가 원하는 국민의 재산증대에 연결되는 핵심과제"라며 "그럼에도 국정자문위원회가 만든 정책 중 자본시장 정책이 중요하게 다뤼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자본시장 정책을 사전규제 대신 사후적 관리체제로 전환한다는 정부의 국정과제 철학이 현장에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금융투자협회의 업권별 분리 방안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협회를 (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협회로) 분리하려면 회원사의 의견을 듣고 정해야 하는 문제로 아직은 중론을 모아야 할 단계"라며 "특정업권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있는 발전 방안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후보자 3명 모두 경력과 전문성 등에서 중량감을 갖춘 인사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 바 있으나 결과는 권 회장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됐다. 관료 출신으로 9년째 키움증권 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확보한 점이 회원사의 표심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권 회장은 기술고시 21회 출신으로 옛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 증권 CEO(최고경영자)다. 공직생활 이후에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2009년 4월 키움증권 사장에 취임했다. 취임 후 온라인증권사인 키움증권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권 회장은 다음달 4일부터 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하며 2021년 2월3일까지 3년간 역임한다. 현행 규정상 연임에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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