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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과 '높은 혜택', 고객에게 둘 다 드렸죠"

[피플]'딥드림카드' 설계한 이완후 상품R&D팀 부부장, 신한카드 업적평가대회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8.02.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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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과 '높은 혜택', 고객에게 둘 다 드렸죠"


지난 19일 신한카드에서 업적평가대회가 열렸다. 대상인 '더그레이트신한카드인상'의 영예는 이완후 상품R&D팀 부부장에게 돌아갔다. 올해 10회째인 업적평가대회는 신한카드의 가장 큰 연례 사내행사로 한해 동안 가장 뛰어난 업무실적을 거둔 직원에게 '더그레이트신한상'을 수여한다. 이 부부장은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딥드림(Deep Dream)카드'를 설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한카드와 옛 LG카드 통합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22일 선보인 딥드림카드는 출시 3개월째인 현재 약 80만장이 발급됐다.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1만장씩 나간 셈이다. 최초 10만장 발급은 영업일 기준 2주만에 달성해 최단기간 1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7년 통합 기념으로 나왔던 신한카드의 대표 인기상품 '신한러브카드'보다 빠른 속도다.

딥드림카드의 인기비결은 뛰어난 가성비다. 국내 전용 카드의 연회비가 8000원(해외 겸용 1만원)으로 보통 1만원 수준인 다른 카드보다 저렴한데 포인트 적립률은 더 높다. 기본 적립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0.7%인데다 회원들의 사용이 잦은 5개 영역의 70개 업종에 대해서는 기본의 3배인 2.1%, 이중 가장 사용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5배인 3.5%의 적립률을 제공한다.

이 부부장은 딥드림카드를 준비하면서 '고객 맞춤형'과 '높은 혜택'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그는 개발팀과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카드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조사했다. 결과는 포인트 적립률과 할인이었다. 이 부부장은 이 가운데 포인트에 초첨을 맞춰 고객맞춤형으로 혜택이 많이 가도록 카드를 설계했다. 고객이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업종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오토셀렉션' 기능을 활용해 각자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포인트 혜택을 많이 받는 영역이 바뀔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고 적립률을 주면 손해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오래 가는 것이라는 신한카드의 기본철학에 충실하기로 했다. 이 부부장은 "고객의 혜택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만이 결국 살아남는다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유리한 포인트 적립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부부장은 딥드림카드로 대상을 받은 소감을 '줄탁동시'로 표현했다.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껍질 안에서는 병아리가, 껍질 밖에서는 어미닭이 동시에 껍질을 쪼아 깨뜨린다는 뜻이다. 이 부부장은 "사장님 이하 전 직원이 모두 한방향을 보고 줄탁동시를 해줬기 때문에 고객의 호응을 얻는 카드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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