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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풍부한 '히든스타' 발굴하는 KB국민은행

[세기의 짝꿍-100년 은행 100년 기업의 따뜻한 동행]<7> 국민은행

세기의 짝꿍, 100년 은행 100년 기업의 따뜻한 동행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1.10.13 05:10|조회 : 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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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의 뒤엔 은행이 있다. 기업가 정신과 은행의 실물지원이 결합한 성취가 '경제발전'이었다. 은행과 기업은 동반자다. 상생 협력과 공생의 모델이다. 실제 기업과 은행의 끈끈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는 적잖다. 수십 년 씩 장기간 거래를 지속해 온 기업과 은행의 관계는 '이해타산'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정과 의리가 묻어 있다. 금융과 실물의 '아름다운 동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은행과 기업의 동반자 관계를 조명하고 역사와 현재, 미래를 전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지방 지점과 소기업의 만남부터 은행과 대기업의 거래, 금융과 실물의 소통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7월 'KB히든 스타(Hidden Star)500' 선정기업 세미나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우수 중소기업 500개를 선정해 세계 강소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어윤대 회장은 그 자리에서 "한국경제가 선진국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우수 중소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내 2000억원 규모 'KB히든스타500' 펀드 조성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25일 오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라는 주제로 7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배우자를 초청해 'KB Hidden Star 500' 기업 CEO 하계포럼을 열었다.<br />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25일 오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라는 주제로 7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배우자를 초청해 'KB Hidden Star 500' 기업 CEO 하계포럼을 열었다.
KB금융이 기업금융을 강화하는 이유는 주요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소매금융에 비해 기업금융 부문이 다소 취약하기 때문이다. 기업금융을 강화해 기업과 상생하고 진정한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올 2월부터 'KB히든스타 500'제도를 만들었다.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해 잠재력이 높은 우량 중소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다.

산업분야별로 저명한 외부전문가들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올 7월 총 72개사의 선정을 마쳤다. 연말까지 100개사, 앞으로 3년 동안 500개사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히든스타에 선정된 기업들은 포괄신용공여한도 설정 운영과 대출 금리 우대 등 이외에도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KB투자증권을 통해 지분(Equity)투자, 기업공개(IPO) 자본금 증자, 주식연계채권 인수 등 투자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업무제휴 협약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발명진흥회, 삼성물산 등을 통해서도 해외진출기업 지원, 국외기업 신용조사, 기술자문 및 평가, 기술인증과 교육, 특허기술 이전 및 경매추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KB금융은 히든스타500 프로젝트를 위해 핵심 자회사인 은행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가 기업 지원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연내 약 2000억원 규모의 히든스타500 기업 전용 지분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KB자산운용사는 히든스타500 기업을 포함해 국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공모형 주식형 펀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 보증기금 통해 中企에 4조2000억 지원

국민은행은 히든스타 기업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와 금융지원에 올인 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에만 4조원 이상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총 4조2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9월말 현재 신성장동력기업, 녹색성장기업, 소상공인 등 미래성장기업에 총 1조 5373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신용보증료도 약 32억원을 국민은행이 지원했으며, 4분기에도 특별출연을 통해 확보된 보증부여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금 확대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기업 금융서비스에서도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회계·재무 등 종합 컨설팅 무료 제공 든든한 후원자

국민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은행들 역시 중소기업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유료서비스다.

컨설팅의 내용 또한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풍부한 회계감사 경험과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한 공인회계사, 국세청에서 다년간 실무를 담당해 온 세무사 등이 중소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상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10일씩 기업의 문제점이 뭔지, 해결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짚어준다.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2009년부터는 가업승계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이 기업금융을 해봤자'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경쟁사 은행들도 하나 둘씩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8월에는 자금력이 부족한 연구개발(R&D)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 및 유관기관과 기술개발 성공기업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과 R&D 성공기업 뿐만 아니라 '개발단계→시제품 개발→사업화 단계'
등 전 단계에 걸쳐 R&D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R&D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민병덕 국민은행장이 전국을 돌면서 발로 뛴 결과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민 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포항, 울산 등 매월 지역별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는 올해만 벌써 같은 지역을 3번씩 방문했다.

민 행장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기업이 은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기업이 원하는 국민은행으로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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