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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전지사업부 "새한에너테크로"

머니투데이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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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04.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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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투자전문회사인 파워밸리홀딩스와 영업양수도 체결 -80억원 유동성 자금확보

㈜새한(대표 강관)은 2일 전지사업부를 '새한에너테크㈜'로 분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한은 별도법인인 새한에너테크 지분 17%만 갖게 됐다.

새한은 지난 98년부터 전지사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 육성해 왔으나 당사의 워크아웃에 따라 분사를 결정하고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그중 새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투자전문회사인 '㈜파워밸리홀딩스'(대표 임락철)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입하기로 결정, 새한은 지난 3월31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 새한에너테크㈜를 정식 출범시켰다.

새은 금번 전지사업부 분사에 따라 80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새한은 이미 지난해 800억에 이르는 자구실적이 있었으며, 2002년까지 9000억이 넘는 자구계획이 있을 예정이다.

새한에너테크 대표이사는 사업초기부터 새한의 전지사업을 추진해온
한승우 전지사업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전지사업부문 임직원을 100% 고용승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새한에너테크는 현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충주공장을 본사로 하고, 논현동에 서울사무소를 마련했다.

새한에너테크는 자본금 30억으로, 분사 원년인 2001년은 매출 340억에
영업이익 21억, 코스닥상장 예정인 2003년에는 매출 1,330억, 영업이익 102억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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