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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쌈지 천호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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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뒤를 따르는 자는 성공할 수 없다!”는 이탈리아 속담을 사업의 모토로 삼았던 루치아노 베네통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베네통을 탄생시켰다. 그는 다양한 색상, 후염색법, 그리고 상식을 넘어서는 광고 카피로 소비자에게 전혀 다른 감각으로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능력과 장점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타인과의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여라!” 베네통이 젊은이들에게 강조한 메시지다. 베네통과 똑같은 차별화 정신으로 승부하는 우리나라 기업인인 쌈지의 천호균 사장.

[리더십컬러]쌈지 천호균 사장


20대 후반의 옷을 즐겨 입고 머리에 염색을 하는 천사장의 리더십 컬러는 주황색 브랜드 리더다. 창의성, 신속성, 책임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튀지만 자기관리가 확실하다는 의미다. 항상 이벤트를 생각하고 차별화된 접근방식에 관심을 두는 리더.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이 강점이 될 수밖에 없는 패션 산업에 적당한 리더십 컬러다.

쌈지의 직원 2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사장의 리더십 컬러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황색 브랜드 리더가 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초록색 파워 리더와 파란색 비전 리더가 똑같이 20%로 나타났다.(그림 참조) 컬러리더십 평균점수 역시 주황색 브랜드 리더가 가장 높았지만 그 뒤는 초록색 파워 리더, 남색 비전 리더, 파란색 슈퍼리더 순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브랜드 리더임에 틀림없지만 그만큼 유연성이 돋보이는 리더고 할 수 있다.

천 사장의 리더십 컬러는 그의 행동에서 잘 나타나 있다. 항상 이벤트를 준비하고 ‘남과 다른 것을 존중하자’라는 사고방식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행동. 이런 행동들이 주황색 브랜드 리더의 특징과 잘 맞아떨어진다.

천 사장의 브랜드 리더십 특징에 잘 부합되어 탄생된 것이 바로 것이 쌈지스페이스다. 쌈지스페이스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어 올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과감한 시도와 적극적인 추진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주황색의 브랜드 리더는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보편적 사고보다는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해 주는 것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 강점은 사업분야에 아주 적합한 리더십 자질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이제 천 사장의 과제는 사이드 리더십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패션산업이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관리능력이 요구되는 사업 분야이므로 문제의식과 의견수렴 과정에 깊게 생각해야 한다. 천 사장 자신만이 아니라 쌈지의 모든 구성원이 브랜드화에 대한 감각을 갖추도록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패션과 문화의 리더인 천 사장. “이탈리아에 구찌가 있다면, 한국에는 쌈지가 있다.”라는 그의 주장처럼 전방위 브랜드로 승부하는 주황색 브랜드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부 신완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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