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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이찬경 삼테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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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이찬경 삼테크 사장
종업원의 본이 되고 있는 리더. 삼테크 이찬경 사장의 리더십에서는 조심스런 행보가 엿보인다. IT 유통분야에 있어서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성의 소유자이면서도 그의 행보는 거만하지 않으며 오리려 신중한 분위기가 강하게 전해온다.

사업전환의 중요 시점에서 IMF라는 암초를 만난 덕분에 터득된 생존방정식인지도 모르겠다. 신뢰가 리더십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면 그 반대 축에는 신중함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리더십 스타일이 현재 사업에 적절한가 여부를 떠나 이 사장은 화합과 신뢰를 선택한 내실지향형 리더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한마음 정신을 중시하면서도 실천적 추진력을 표방하는 파워 리더의 모습을 견지하고 있다.
 
직원 2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이찬경 사장의 리더십 컬러를 조사해 보았다. 빨간색 서번트 리더가 32.14%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뒤를 이어 노란색 사이드 리더, 초록색 파워 리더, 보라색 변혁적 리더가 똑같이 17.86%로 나타났다. (그림 참조) 리더십 평균점수 역시 서번트 리더가 가장 높았으며 파워 리더가 그 뒤를 이었다. 사이드 리더와 변혁적 리더도 엇비슷하게 나타나 주 컬러는 서번트 리더인데 반해 보조 컬러는 명확하지 않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조심스런 이 사장의 행보가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이미지로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경영자의 리더십은 조직의 일치성(alignment)을 책임지는 방향설정자로서의 기능과 변화에 대한 적응성(adaptability)을 극대화하는 통솔자의 기능으로 압축된다. 지금까지 컬러 리더십 분석에 참여했던 66명의 CEO들 중에서 탁월한 리더 10명은 대부분 일치성이 돋보였다. 즉 대외적인 활동에 훨씬 강한 리더십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었다. 외유내강형에 가까운 이찬경 사장은 적응성이 강한 리더이다. 그만큼 대외적 활동보다는 대내적 운영에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빨간색 서번트 리더가 네트워크 조직체계를 선호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보다 더 과감한 권한위임을 통해서 구성원들이 자신을 신뢰하듯 사장도 구성원을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탄생시켜야 할 것이다. 국내 매출 1조 달성에 도전하고 있는 삼테크는 이제 그러한 위상에 걸맞은 리더십 문화를 일구어나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얼마 전에 타계한 교보생명의 창업자였던 신용호 회장은 47명의 당대 최고 엘리트를 선발하여 1년간 경영관리 노하우를 직접 교육시켰다. 그 47명이 오늘날 교보의 초석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 사장이 명실상부한 서번트 리더로 삼테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후원하는 조직원의 역량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찬경 사장의 성장엔진이 구성원의 역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를 기대한다.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부 신완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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