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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상위10 vs. 하위10 CEO 비교

탁월한 리더와 평범한 리더의 차이는 신뢰

신완선의 리더십컬러 신완선 성균관대 교수 |입력 : 2004.06.21 13:11|조회 : 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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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점수가 탁월한 상위 CEO 10명과 저조한 하위 CEO 10명의 리더십 격차를 분석해 보았다.

탁월한 리더가 높은 점수를 받은 리더십 자질로는 신뢰, 비전, 의견수렴, 유연성, 용기를 꼽을 수 있다.

구성원들과 더불어 조직을 이끌면서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존중받은 리더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개선점으로 비쳐지는 모양이다. 이들 항목에 성실과 열정이 포함되어 않지 않다는 사실에 눈길이 간다.

즉 ‘열심히 한다. 혹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만으로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솔선수범은 한국 리더의 필요조건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리더가 아니라 지혜롭게 이끄는 리더가 되어달라는 주문을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 격차 분석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할 리더십 역할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 할 수 있다. 무작정 목표만 추구하는 시대에서 의견수렴을 중시해야 하는 세대로, 강한 책임감을 중시하는 세대에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리더로, 적당히 타협하는 리더에서 자기의 가치관을 분명히 보여주는 용기 있는 리더를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신뢰가 있다. 리더십을 4차원으로 분리하는 경우, 개인은 신뢰감, 팀은 신뢰, 관리의 리더십이 권한위임이며 조직 리더십은 방향설정이다. 함축적으로 표현한다면, 탁월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들 4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 CEO 충분조건은 결국 리더십의 기본 원리에 충실 하는 것인 셈이다.
 
요즘 VOC (Voice of Customers), 즉 ‘고객의 소리’에 대한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있어야만 기대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제한된 자원을 헛되이 써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경영자는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저조한 리더가 의견수렴에서 상당히 낮게 평가된 것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지 않아서가 아니다.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파악하고 활용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문제일 것이다. CEO는 조직의 방향을 정하는 동시에 조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책임이 있다.

이런 과정에서 리더가 꼭 해야 할 일이 또 다른 VOC를 하는 것이다. ‘고객의 소리’가 아니라, ‘문화의 소리’ (Voice of Culture)를 들어야 한다. 문화에 무슨 소리가 있을 턱이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조직의 문화가 요구하는 바를 파악하지 않고서는 조직의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리더는 조직의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인 동시에 현재 문화를 잘 이해하고 민감해야 한다. 화합의 문화, 창의와 자율의 문화, 예방의 문화, 행동의 문화. 조직의 컬러, 다시 말해서 조직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탁월한 리더는 조직의 문화를 경청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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