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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분석]반등은 즐기되, 탐하지 말라

이윤학의 차트분석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입력 : 2004.06.28 10:50|조회 : 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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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하던 주가가 단기저항선을 넘어서며 재차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는 그 동안 단기 박스권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면서 720~770밴드와 770~820밴드 사이에서 지수가 횡보할 가능성을 제시하여 왔다. 지난 주말 이 밴드의 중심선인 770수준을 강하게 상향돌파 함으로서 적어도 6월말 7월초에는 반등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커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이다. 즉, 시장에너지가 충분히 강력하여 중기추세마저 바꿀 수 있는가 여부다.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점검을 하여야 한다. 먼저 시장 체력이다. 실질적인 매수력의 원천인 고객예탁금이 8조5천억원 대가 붕괴되어(현재 8조 2400억원) 사실상 본격적인 추세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 이정도의 고객예탁금 수준은 지수 500~600p 시절의 수준으로 시장의 수급이 매우 심하게 위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Cash Flow를 추적하는 MSI(1)은 지난해 3월 이하 수준으로 하락하여 자금흐름이 현물시장에서 선물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고, 현물시장의 Trading Activity를 나타내는 MSI(2) 역시 2000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매매활성도가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즉, 지금은 주식시장에 돈도 없고, 그나마 현물시장에서 선물시장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는 시장참여자들이 중기적으로 현물시장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더구나 현물시장의 매매활성화 정도도 최악의 상황이다.

(그림 1 : 시장에너지와 매물부담)

[이윤학분석]반등은 즐기되, 탐하지 말라


[이윤학분석]반등은 즐기되, 탐하지 말라


여기에 우리는 현재 시장이 충분히 상승할 환경인가에 대해 매물부담분석을 해야 한다.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매물벽은 735~815p 밴드로서 전체의 35% 정도가 몰려 있다. 이 수준은 우리가 제시한 720-820밴드와 거의 일치하는 박스권이다. 따라서 대량거래를 수반하지 못한다면 이 박스권의 상단인 820선을 돌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지난주말 지수가 하락하는 20일선을 상향돌파하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하여 Double Bottom 패턴의 진행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거래대금은 증가하는데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시장이 프로그램매매의 절대적인 영향권안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물벽이 위치한 지수대이자 네크라인이 위치한 820p수준에서 강력한 저항이 예상된다.

최근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대형주군의 정배열 종목수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중소형주는 미진한 모습이다. 즉 반등국면에서도 과거 중기상승추세와 마찬가지로 대형주가 중심임을 알 수 있다. 비록 중요한 저항선에서의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더라도 단기적인 반등흐름은 6월말 7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2 : KOSPI 과연 Double Bottom패턴으로 갈 것인가?)

[이윤학분석]반등은 즐기되, 탐하지 말라


(그림 3 : 강력한 저항선은 820p)

[이윤학분석]반등은 즐기되, 탐하지 말라


더구나 최근 미국증시가 의미있는 지지선을 상승돌파하여 우리나라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반등흐름이다. 여전히 중기추세는 하락추세이고 추세적인 변화시그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반등은 즐기되, 탐하지는 말라. 지금은 하락추세이고 중기추세가 변화되었다는 시그널은 어디에도 없다. 박스권 횡보속에 단기적인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하지만 본질적인 포트폴리오 변화를 시도할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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