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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분석]언제 주식을 사야 하는가?

이윤학의 차트분석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입력 : 2004.07.20 14:54|조회 : 1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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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이상한 사업이다.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려고 하는,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사업이다. 자동차나 집과 같은 일반 상품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다. 대개 사람들은 세일기간 중에 쇼핑을 하고, 싼 값에 구매하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그렇지가 않다" (앤터니 M. 갤리어의 역발상 투자원칙 중에서)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무우나 배추처럼 단지 수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거나 자동차나 컴퓨터처럼 품질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지 않는다. '시장의 투자심리'라고 총칭되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보이지 않는 메커니즘에 따라 결정된다. 때로는 수급이 가격을 좌우하고, 때로는 가치가 가격을 결정한다. 심지어 투기적인 상황논리가 가격을 흔들어 놓기도 한다.

그래서 단순히 주식을 사야할 때가 매수세가 많다느니, Valuation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느니 등의 이유만으로는 주식을 매수하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분석에서는 가장 확실한 두가지 매수타이밍을 제시한다.

첫번째는 너무나 빠르게 주가가 급락하여 순간적으로 주가가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경우이다. 이 경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공황심리에 빠져들어 투매에 나서고, 주식시장을 떠나려 한다. 지난 4월말이후 단 보름만에 지수가 220p넘게 하락하면서 발생한 극단적 패닉장세가 좋은 예이다. 이 때에는 기술적지표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최악의 상황을 가르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과매도국면은 단기적으로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노련한 투자자가들은 이러한 극단적 과매도상황을 과매도지표를 통하여 과거의 경우와 비교하면서 역발상의 투자논리로 시장에 진입하여 수익률을 올린다.(지난 5월 중순에도 단기간에 100p 상승)

두 번째의 경우는 사실상 추세전환을 확인하고 추세에 투자하는 것으로 가장 전형적인 매수타이밍이다. 이 경우는 주가가 이미 일정수준 상승하여 여러가지 확인된 상황 속에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있지만 재차 하락에 대한 불안감도 막연하게 시장에 남아있다. 그러나 기술적지표들은 바닥을 확인하고 새로운 추세를 가르킨다. 만약 기술적분석을 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투자자라면 일시적인 시장 흔들림에 좌우되지 않고, 이 때에 확실하고도 강한 매수를 하여야 한다(지난해 3월 저점확인 이후 6월에 발생한 확실한 추세변화처럼)

앞서 언급한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수에 나설 경우에는 대부분 손실을 입게 되거나 이익을 보더라도 아직 미미한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사실상 주식투자에서는 이 두 경우만이 제대로 된 수익을 달성 시켜주는 경우이다. 즉, 상승추세에서는 추세의 흐름을 쫓아 추세적 이익을 획득하고, 하락추세에서는 과매도국면를 이용하여 기술적 반사이익을 챙기는 경우이다.

그럼 과연 지금은 어느 때인가?


[이윤학분석]언제 주식을 사야 하는가?



시장에서는 720~730수준에서 세 차례 반등이 나타나면서 그림1과 같은 Triple Bottom패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향후 추세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예단하기엔 위험이 따르지만, 그러한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진행되기엔 너무 이른 판단인 것 같다. 우선 거래대금이 1조3천억대로 다시 연중최저치를 갱신한 상황에서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하락 돌파갭이 만들어진 764p, 전고점인 790선과 820선 등등 이것은 여전히 시나리오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제 Kospi가 다시 750선을 회복하였다. 지난 주에 발생한 60일선과 240일선의 중기 Dead Cross 발생이후 717p까지 하락한 후 반등에 성공하여 5일선 마저 상향돌파 하였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들의 추세적인 시그널은 어디에도 없다. 이미 지난 주초 패턴분석상 Triangle패턴의 하단을 하향돌파하여 중기적 방향성을 시사한 이후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두기가 쉽지 않다. 소나차트도 저점을 높이며 매수신호를 발생하고 있고, 스토캐스틱도 침체권에서 매수시그널이 발생하였지만 아직 하락에 따른 반등이상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윤학분석]언제 주식을 사야 하는가?



단기적으로 Kospi 30분 차트를 보면 단기 하락추세대를 일단 벗어났지만 완전히 탈피한 것은 아니다. 더구나 764p~777p 의 하락돌파갭과 추세선이 일치하고 있어 이 수준에서의 상향돌파가 단기추세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MACD 오실레이터가 상승형 Retesting패턴으로 추가 상승은 가능해 보이나 RSI가 과열권에 진입하여 추가 상승폭은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osdaq은 여전히 중기 하락추세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바닥확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 저점수준에서 거래량이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확실한 상승모멘텀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하락추세대 내에서 Triangle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스토캐스틱이 침체권에 재진입하고 있고, MACD 오실레이터도 음전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저항선은 370p이며, 강력한 지지선은 역사적 저점 수준인 345p이다.

[이윤학분석]언제 주식을 사야 하는가?


지금은 추세적인 매수시그널이 나타나서 추세적 매수를 할 타이밍이 아니다. 그렇다고 지난5월초와 같이 극단적 과매도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도 않다. 따라서 지금의 시장상황은 '아직은 아니다' 이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의 확실한 매수타이밍을 제외하고는 손실을 입거나, 이익을 얻더라도 미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주식을 사야 할 때가 아니다. 아직 확인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고, 앞으로도 기회는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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