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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삼성맨이 질펀한 3차 술자리 안가려는 이유

[경제기행]⑦ 삼성 경쟁력의 원천 삼성헌법,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에티켓

이백규의氣UP 머니투데이 이백규 기자 |입력 : 2004.10.12 10:26|조회 : 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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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행]⑦ 삼성 경쟁력의 원천 삼성헌법,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에티켓

지난번 경제기행으로 삼성 글이 나가자 한 독자는 댓글을 달고 "삼성이라는 공화국에 10년간 몸담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의 속내를 남들보다는 잘 안다"며 "삼성에는 삼성헌법이라는 게 따로 있다. 삼성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지켜나가야 하는 기본적인 룰에 대한 것"이라며 이는 외국어나 OA능력과 더불어 승격시험시 필수 과목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식 도덕주의는 밖으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8만여 삼성인들에겐 가장 중요시되는 덕목이다. 삼성 욕을 하다가도 남이 나타나면 화제를 돌리던지 오히려 칭찬과 자랑으로 말을 바꾸는 삼성인의 매너와 태도에 고개가 갸우뚱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들은 그걸 자연스롭게 여긴다. 아니면 오히려 이상히 생각한다.

삼성 임원들은 가급적 술판이 진해지는 2차, 3차는 피한다. 맨정신엔 자신 있지만 취중엔 언제 어떤 식으로 회사에 해되는 말을 하거나 삼성의 품위를 떨어뜨릴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런 삼성인의 갖추어야 할 자세와 덕목을 적시한게 삼성 헌법이다. 93년 신경영 선언이후 이건희 회장이 직접 작성, 선포했다. 이회장은 삼성헌법에서 1조원의 순익을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간미를 갖출 것을 호소하고 법률보다 더 중요한 도덕심을 배양할 것을 주문한다.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고 즐겁게 더불어 살기 위해 예의범절을 중요시하고 에티켓을 지킬 것도 주문한다. 이른바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 에티켓의 삼성 헌법이 탄생한 것이다.

그로부터 10년. 삼성 내부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삼성이라는, 그저 국내 한 재벌 수준 기업은 초일류 국제적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삼성그룹의 기업으로서의 진정한 경쟁력 우위, 삼성맨 개개인에게서 느낄 수 있는 무엇인가의 절제심과 세련됨, 그리고 일에 대한 열정과 삶의 치열함. 이것이 바로 삼성헌법의 체화라는 생각을 현장 답사를 하면서 가지게 됐다.

삼성인들의 '도덕심에 기초한 건전한 근로의식'은 리더들의 지도력과 시의적절한 결단을 만나는 화학적 결합을 통해 삼성 에너지로 재탄생하고 그 에너지는 오늘의 삼성을 있게 했다.

삼성 성공의 비결은 종업원, 사람의 변화였고, 그들 마음의 변화였고 마침내 조직과 문화의 변화였으며 그 변화를 촉발하고 방향타 역할을 해준게 바로 이건희 회장의 삼성 헌법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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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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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바아람~`  | 2004.11.03 11:06

욕하는 넘들~~ 그래도 삼성에 들어갈려고 기 써고 있던데.. 와 삼성에 들어갈려고 지랄들이야 결론은 좋으니까 그런것 아니야..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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