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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유비쿼터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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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말을 최근 각종 매체에서 심심찮게 듣곤 한다.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다. 핸드폰이던 인
[CEO칼럼]유비쿼터스 시대
터넷이던 자동차에 부착된 전용 단말기던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TV도 볼 수 있으며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바로 '유비쿼터스 시대'이다.
 
콘텐츠는 문자, 소리, 화상, 영상 등의 형태로 이루어진 정보의 내용물을 지칭하며 출판, 음악, 영화 등의 영상, 사진 등의 화상, 게임, DB 등 광범위한 분야를 이에 포함하는 전체 개념을 말한다. 기술 및 인프라의 발전은 기존의 아날로그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여 2010년경이면 거의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로 생산되고, 유통되며 소비될 것이라고 한다.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2003년 말 기준으로 5.4조원, 2007년에는 20조원으로 연평균 38.7%씩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디지털 컨텐츠 시장 규모 또한 2003년 1,164억 300만 달러에서 2007년까지 연평균 20.8%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2,425억 1,500만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유비쿼터스와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정부도 IT839 정책을 발표하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IT839는 IT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에 기반을 둔 8대 신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3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유발시키고 그 인프라 위에서 9대 신성장 엔진의 발전을 통해 또 한번 IT강국의 영광을 재현해 보고자 하는 정통부의 야심 찬 계획이다.
 
8대 서비스 중 하나인 DMB, 9대 신규서비스 중 하나인 디지털콘텐츠는 이러한 정부 정책 및 각 정책간의 시너지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정책들이다. 그러나 정책간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지상파 DMB와 그 사업 희망자들인 지상파TV 사업자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 위성DMB사업자의 지상파 재전송을 불허하여 수천 억원을 투자하여 유비쿼터스 시대를 개척하려 하였던 한 거대 이동통신사업자를 당황케 하고 있다.

또한 지상파 DMB, 위성 DMB에 콘텐츠를 공급하려고 준비 중인 많은 컨텐츠 공급자들(Program Provider, PP)의 정책과 방향에도 큰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누구의 이익이 우선하며 누구의 이익이 무시되어서 서운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정부 차원에서 IT부흥을 위해 야심 차게 발표한 정책이 시작부터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검토가 아닌 단순한 기득권 다툼으로 인해 차질을 빗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세계 최초, 1등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삐끄덕거리는 정책 탓으로 인해 우린 '위성 DMB 세계 최초 상용화 서비스 개시'라는 타이틀을 일본에 빼앗긴바 있다.
 
기업은 잘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생활을 위해 책임 있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야 한다. 정부는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기업 활동과 공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 모두는 당장 눈 앞의 작은 이익이나 거센 목소리를 두려워하지 않는 확신과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21세기 국민소득 2만불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IT 사업 분야는 놓쳐서는 안될 우리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다. 모두가 합심하고 힘을 합쳐 준비하여야 한다. 유비쿼터스 시대, 디지털 컨텐츠 시대는 빠르게 바로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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