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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이용자 이탈..본격 내리막길

2002년 이해 방문자수 100만명 밑으로..유료화 일정도 막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입력 : 2005.0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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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가 유료화 시행을 앞두고 혼란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이탈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우기 다른 유료 음악사이트들의 방문자수는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벅스가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걷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터넷 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12월 4주째(12/15~1/1) 벅스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주일 만에 약 10만 명 정도 하락하면서, 93만 명을 기록했다. 2002년 이래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00만명 밑으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벅스의 방문자 수는 타 음악 사이트가 유료화를 시행한 2003년 7월에는 일 평균 방문자 수 270만 명을 넘기도 했었지만 2003년 10월 신곡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음반사, 관련 협회 등과 유료화 관련 마찰을 빚으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번 조사에서 벅스의 방문자 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벅스를 제외한 음악 사이트의 경우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인라이브, 쥬크온, 멜론, 뮤직온, 펀케익닷컴 등이 12월 3주에 비해 만 명 내외의 증가폭을 보였다.

MP3를 공유할 수 있는 p2p 사이트 소리바다도 금주 약 2만 명 정도 증가하면서 일 평균 방문자수 43만명을 기록, 1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4주차 기준 음악 사이트 분야 순위를 살펴보면, 1위인 벅스 다음으로 맥스MP3, 인라이브, 세이캐스트가 2~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쥬크온이 5위, 멜론이 6위, 뮤직온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벅스는 당초 지난해 12월에서 한달 연기한 1월 1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랭키닷컴은 쥬크온, 멜론, 뮤직온 등이 광고 및 이벤트를 통해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유료 음악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신곡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벅스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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