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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법인 용어 없어진다.."이젠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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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형 기자
  • 2005.01.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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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코스닥 등록이라는 용어가 사라진다. 코스닥 기업들은 이제 엄연히 정식 거래소시장의 상장법인이 되는 것이다. 정확한 명칭은 '코스닥 상장법인'이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회사들의 법적지위는 '협회 등록법인'이었다.

코스닥위원회는 25일 EMLSI 등 3개사의 신규상장을 승인, 오는 2월1일 신규상장키로 결의했다. 이는 코스닥위원회의 마지막업무기이도 했다. 이들 3개사는 등록법인이라는 말을 거치지 않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첫번째 기업이 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26일 설립등기를 마치고 처음으로 상장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곽성신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본부장은 "이제 코스닥시장이 기존 증권거래소와 동등한 지위를 갖는 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등록법인들은 실제로 바뀌는 것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법적으로나 대외적으로는 엄청난 변화"라고 강조했다.

곽 본부장은 "그동안 코스닥 등록법인은 증권사들간의 매매시스템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법적으로 정규 거래소시장에서 거래된다"며 "코스닥시장이 정규거래소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증권거래소에 해당하는 유가증권본부에 소속된 기업들은 법적으로 '유가증권 상장법인', 코스닥본부에 소속된 기업들은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구분된다.

사실 코스닥시장은 법적으로 '협회중개시장'의 지위를 갖고 있었다. 주식회사인 코스닥증권시장과 증권업협회내 코스닥위원회로 나뉘어진 기형적인 구조에서 업무를 해왔다.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매매시스템, 공시업무 등을 주로 해왔고, 코스닥위원회는 시장관리, 등록심사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앞으로는 이같은 업무가 코스닥본부 내에서 모두 이루어지게 된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증권선물거래소 출범으로 코스닥시장이 갖는 대외적인 이미지가 크게 강화된다"며 "또 본부내 시장관리, 상장심사, 상장관리, 공시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보다나은 서비스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등록법인협회의회도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로 간판을 고쳐달고 회원사들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계속된 침체에도 불구 퇴출강화, 신규등록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의 코스닥시장을 일궈온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과 허노중 코스닥위원장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정식출범을 하루 앞두고 이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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