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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자동차보험료 급락..출혈경쟁 양상

작년 3월보다 최고 4.9% 인하..대형사, 가격인하경쟁 가세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입력 : 2005.03.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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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자동차보험료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가격인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료 비교사이트인 인슈넷에서 지난해 3월의 자동차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료 지수 변동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보험료가 내려가기 시작, 2월과 3월에도 보험료가 계속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특약 중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26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지난해 3월의 자동차보험료를 100으로 봤을 때 하반기(6~12월)에는 102.9~103.2로 인상됐으나, 올 1월에는 99.9로 급락하기 시작해 2월에는 98.8, 3월에는 95.8까지 떨어졌다.

23~25세 운전자 한정특약 가입자도 지난해 3월보다 하반기에 102.3~102.6로 인상됐다가 올 1월에 97.3로 하락한 것을 필두로 2월에는 96.1, 3월에는 95.1 수준으로 저렴해졌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전연령담보의 경우 지난해 8월 102.7까지 상승했으나 올 1월에는 98.2, 2월 96.9, 3월 95.1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보험가입경력이 없는 32세 남자가 중형승용차(차량가액 1000만원)로 개인용자동차보험(출퇴근 및 가정용)에 가입한다고 가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산출된 것이다.

이처럼 자동차보험료가 지난해 하반기에 소폭 인상됐다가 올들어 크게 인하된 것은 손해율이 그만큼 개선됐기 때문이다. 1월말까지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누적손해율은 평균 73.7%로 전년동기보다 4.8%포인트 개선됐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2004 회계연도에 손익구조가 호전되자 손보사들이 올들어 가격인하 경쟁을 시작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화재 등 대형사의 경우 그동안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저가전략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고급화를 추구하며 가격경쟁을 자제해왔으나, 올들어 보험료 인하전략으로 급선회함에 따라 가격경쟁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고가형부터 저가형까지 상품을 세분화하면서 기존 상품보다 10% 저렴한 상품을 출시했고, 현대해상도 15% 가량 저렴한 자동차보험 특약상품을 내놓았다.

동부화재는 30세 전후 고객이 신차를 구입해 보험가입을 할 때 온라인보험사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도록 가격체계를 바꿨다.

이와 관련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사의 가격경쟁은 중소형사와 온라인사의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등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손해율이 개선되면 그만큼 보험료가 내려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최근의 급격한 가격인하는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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