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럼④]삼성연구소 브레인 "총동원"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대표 정덕구 의원) 1주년 기념 정책발표회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브레인들이 총동원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책발표회는 시사포럼과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주관한 것. 삼성경제연구소는 총론 120페이지, 각론 370페이지에 달하는 자료집을 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준비해 온 것.


정구현 사장이 정책발표회에서 총론 발표를 했고, 윤순봉 부사장이 각론 발표를 했다. 행사장에는 20여명의 삼성경제연구소 직원들이 나와 행사진행을 도왔다.

자료집 연구진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원 39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경원 상무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았고, 윤순봉 부사장이 프로젝트 스폰서를 담당했다.

'총론-매력있는 한국' 부문에서는 김득갑 수석연구원을 비롯해 강우란 김선빈 김범식 이성섭 임영모 전영재 전효찬 김정우 등 수석연구원들이 참여했다.


'각론-12개 정책 아젠다' 부문 중 1)역동적인 지식생태계 조성은 문지원 김성표 민병석 최병삼 수석연구원이, 2)집중형 기술혁신 추구는 고유상 수석연구원이, 3)한국형 서비스산업 육성은 고정민 이안재 전영옥 수석연구원과 김진혁 연구원이 맡았다.

4)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은 류지성 배성오 수석연구원이, 5)폭넓은 인적자원 활용은 강우란 수석연구원과 이상우 연구원이, 6)시장친화형 정부실현은 김선빈 수석연구원이, 7)3대 취약부문 연착륙은 이성섭 신형원 수석연구원과 이정호 김진혁 연구원이 담당했다.

8)금융인프라 기능 복원은 박현수 수석연구원이, 9)안팎으로 열린 글로벌화 가속은 박번순 수석연구원이, 10)법치와 다양성의 신뢰사회 확립은 최숙희 김선빈 성상현 수석연구원이, 11)영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은 동용승 황인성 이정철 방태섭 이지훈 수석연구원, 12)3安(안심, 안전, 안락) 사회 구축은 박재룡 태원유 강신겸 수석연구원이 참여했다.

별첨#1 강대국 흥망사는 김은환 수석연구원이, 별첨#2 주요국 국가전략은 오승구 김득갑 구본관 김한수 강기천 수석연구원이 집필했다.

국회에서는 김원기 의장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축사를 했다. 또 원혜영 우리당 정책위 의장과 박병원 재경부 차관이 토론자로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정책발표회에서 2015년 국가비전과 청사진으로 '매력있는 한국만들기'를 내세우고 12개 정책아젠다를 설정해 삶의 질을 높이자고 제언했다. 또 각 12개 정책 아젠다별로 관련 법령 및 추진일정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연구단체인 시사포럼은 앞으로 실천적인 입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