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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분석]장기변동성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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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변동성(Volatility)은 일반적으로 두가지를 의미한다. 첫째는 Risk의 의미로, 변동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주가의 등락폭이 커져서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둘째 변동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새로운 시장흐름이 일관적인 추세를 가지며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의 증가는 Risk이자 기회이다.

2000년 이후 세계증시는 IT버블의 후유증으로 추세적인 조정과정을 거쳐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나스닥시장은 연간 지수변동성이 2000년 74%에서 2004년 22%까지 하락하였다. 심지어 한국의 코스닥시장은 140%에서 43%로 크게 줄어들었다. 문제는 미국의 다우지수도 한국의 KOSPI도 추세적으로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 수준이 최근 8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지수변동성을 보기 위하여 월간 KOSPI와 KOSDAQ의 변동성을 살펴 본 결과, 연간 변동성과 마찬가지로 2000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일 뿐 아니라 KOSPI는 95년 이후, KOSDAQ은 9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결국 변동성의 충분한 감소는 향후 변동성의 증가를 암시한다. 이는 새로운 추세의 형성이며, 장기추세의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윤학분석]장기변동성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이윤학분석]장기변동성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주가변동성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주가의 일중, 혹은 월중 변동폭으로 측정하는 방법외에도 주가의 평균적 흐름과의 편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즉, KOSPI의 St-Dev를 변동성 측정지표로 본다면, St-Dev이 추세적으로 변화되는 중요한 변곡점은 장기추세에서의 변곡점과 일치한다. 현재 KOSPI의 St-Dev은 1999년 12월 251에서 2005년 5월 70까지 추세적으로 크게 하락하였다(이 수준은 199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그리고 올해 6월부터 상승세로 반전하기 시작하여 장기 변동성이 상승하기 시작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변동성을 이해하는 데 참고해야 할 것은 주식시장의 이익변동성이다. 즉, 이익변동성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주가변동성의 증가세 반전은 바로 장기적인 상승흐름의 출발점이자 근거이기 때문이다. 2001년 이후 KOSPI의 ROE모멘텀은 다소간의 등락이 있지만 점차 수렴하면서 주식시장의 이익변동성이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이익변동성의 안정적인 흐름 속에 주가변동성이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하여 전고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장기 상승추세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윤학분석]장기변동성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개별기업의 주가변동성은 일반적으로 상승추세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2005.5.26~2005.7.6) KOSPI200 기업의 주가변동성과 수익률에 대한 관계는 우상향하는 곡선으로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상관계수 0.67, 결정계수 0.45). 즉, 일중변동성이 2.19%를 넘어서면 주가수익률은 (+)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5%의 일중변동성을 보일경우 50%의 주가수익률을 나타내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이 일회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2001년 이후 세차례 형성되었던 상승국면의 주가수익률과 변동성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모두 우상향하는 정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최근의 상승흐름까지 합하여 모두 4차례의 상승국면에서 평균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2.18% 이상 발생하면 주가수익률은 (+)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가변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 할수록 주가의 수익률은 상승하여, 상승국면에서는 주가변동성이 큰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용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윤학분석]장기변동성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따라서 우리는 주가변동성이 큰 종목을 주목하고자 한다. 4국면(2005.5.2 ~ 2005.7.6)에서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은 영진약품으로 주가가 이미 262% 상승하였다. 그외에도 삼진제약, 영풍, 새한, 이수화학 등이 높은 변동성 만큼 높은 주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는 최근(2005.7.1 ~ 7.11)의 상승흐름에서 변동성이 증가하는 기업에 주목을 해야한다. 최근 상승국면에서 주가변동성이 큰 종목군들은 대부분이 제약업종이었으며, 상당수 종목의 주가수익률이 (-)여서 아직 상승추세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으로 변동성이 확장될 경우 주가수익률이 상승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이미 주가변동성이 충분히 증가한 기업보다는 최근에 증가하기 시작한 기업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는 4국면의 주가변동성보다 7월 이후의 주가변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기업이 현재 및 향후에도 높은 주가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래의 표는 4국면의 주가변동성보다 7월 이후의 주가변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기업중 기술적으로 유의한 종목을 추출하였다. 이들 종목중에는 대한제분, 세종공업, 대원강업 등 수익률이 이미 10%이상 상승한 종목도 있지만 여전히 상승추세가 유효한 종목들이다. 그외 종목들은 주가변동성이 증가하였으나 주가수익률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 종목이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과거 상승국면에서 공통적으로 주가변동성과 주가수익률이 평균 이상 Outperform한 종목도 주목하고자 한다. 현재 세아베스틸(주가변동성 4.5%, 수익률 35.29%)을 제외하면 아직 평균이하의 변동성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상승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며, 대우인터내셔널,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은 전통적으로 상승국면에서 변동성증가와 함께 수익률이 Outperform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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