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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사람은 병균이다(?)

[리더십레슨]긍정적 사고가 선진국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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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인데, 부정적인 생각만을 하는 사람은 항상 사건의 어두운 면을 본다.

엘레노어 루즈벨트 여사는 ‘부정적인 사람은 병균과 같다. 그런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부정적인 마인드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실제로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병에 물이 반 남아 있을 때, 반 병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반 병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는 행동양식은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외국에 나가면 자기도 모르게 애국자가 된다고들 한다. 나 역시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면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보여진 모습들은 보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극단의 양상을 띠기 때문에, 애써 한국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려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았다.
 
‘너희 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라고 은근히 비꼬면, 그러기에 독일처럼 경제부흥을 했다고 일침을 놓는다.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두 명이나 감옥에 가야 했느냐’며, 한국이 부정 부패의 나라임을 암시하려 하면 ‘세계 신흥국가 중에서 민주화가 가장 잘 되고 있기에 대통령까지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민주주의 수준을 자랑하곤 했다.
 
‘지난 50년 동안 대통령의 탄핵을 시도한 첫 국가’라면서 정치적인 혼란과 무질서를 들추어 내려고 하면, 삼권분립이 잘 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임을 강조하여 한국 국회의 위상을 높여 주기도 했다.
 
엊그제는 한국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어떤 외국인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4%에도 못 미치는 3.8%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를 읽었다고 하면서 한국의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미래를 예단하려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과연 어떤 선진국이 매년 3.8% 이상의 성장을 하느냐’며, 한국은 이제 더 이상 급진적 고도성장이 가능한 후진국형 경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7~10%의 성장은 어려우며 그것은 한국이 선진국 진입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뽑은 국회를 조목조목 사례를 들어 비하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가 리더십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성예언(自成豫言)의 원칙을 설명해 준다. 자성예언이란 자기달성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의 약자로, 한마디로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삭티 거웨인은 이 ‘씨앗은 때와 조건을 만나면 싹트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되는 것’, 바로 자성예언인 것이다. 청와대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국민들이 역대 대통령들에 대하여 너무나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로 지나치게 흔들어 대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잘 못한다는 말’에 면역이 되어 버렸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닌 부정적인 의견을 너무 많이 듣거나 기사를 보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할 각오나 의욕이 줄어들 것 같기 때문이다.
 
현 정권만 보아도 긍정적인 성과가 상당히 많은 것을 나는 분명히 안다. 작년에 핵 폐기물 처리장 선정문제로 골치를 앓더니 최근에는 서너 군데 자치단체들이 서로 자기네 지역으로 끌어가고자 경합을 하고 있고, 노사문제가 과거 보다는 많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금년 초까지 복잡하던 행정도시 선정, 각종 이권들이 개입되어 앞이 보이질 않던 공기업들의 지방 이전 결정이 마무리 되었고, 남북문제가 개선되고 잇는 것 등은 점수를 주어야 되지 않을까. 최근에는 국민들에게 국무회의 내용까지 공개하고 있다.

국민들이나 언론이 그 동안 지나치게 부정적인 비판만 해오고 있는 국회와 청와대의 잘 못한 것과 잘 한 것을 구별하여 잘못한 것은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되, 잘 한 것은 자성예언 해 주면 한국의 선진화가 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것은 원칙, 곧 자연법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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