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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세이]자원개발·환경 기술에 미래 달려 있어

CEO에세이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입력 : 2005.08.04 12:20|조회 : 3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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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차이나 쇼크·환경쇼크·원자재쇼크 등 삼중의 고통 속에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는 속도만큼 중국이 세계의 원자재를 무섭게 집어삼키고 있다.

그래서 석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자원 빈국 한국은 항시 출렁거리게 되어 있다. 석유 등 에너지 자원 외에 우라늄, 구리, 아연, 철, 희토류와 유연탄 등은 6대 전략 광물로 국가적으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제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원자재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키 위한 국가적 노력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경제 성장만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은 거의 필사적이다. 환경보호는 비단 현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오늘의 자원과 환경은 장래에 물려줄 가치로서의 의미가 크다. 따라서 자원개발기술과 환경오염방지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자는 어느 나라에서건 뜨거운 환영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지의 세계가 자원을 개발하는 인재를 부르고 있다. 또 세포융합 등의 생물공학기술관련 인재를 미래는 환영하고 있다.

자원개발기술과 환경오염방지 기술의 융합은 미래의 요청

일본의 자존심 도요타 자동차는 2001년 인도네시아에 수십만 평의 초대형 고구마농장을 샀다. 그리고 도요타는 농장 바로 옆에 고구마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고구마를 이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동차부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폐차 때 따로 떼어내어 가공처리를 하면 환경오염 물질이 남지 않는다. 또 다른 이유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재 수소를 뽑아내는 가장 경제적인 자원은 석유다. 그러나 앞으로 석유자원이 고갈될 경우 상황은 다르다.

고구마는 어떤 자원보다도 순도 높은 천연수소를 뽑아낼 수 있는 원료가 된다. 도요타는 20-30년 이후 연료전지가 대중화 될 시대를 대비해 벌써부터 값싼 양질의 고구마 농장과 가공시설을 선점한 것이다. 이렇게 전 세계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확보에 혈안이 되고 있다.

21세기는 탈석유에너지자원 쟁탈전 시대이기 때문이다. 한국도 ‘열중 쉬엇’하고 있지 않아 다행이다. 석유 고갈 후 최대의 에너지 자원으로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부각되고 있다. 어마어마한 지구의 매장량과 미래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한 TV방송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러시아 오흐츠크해의 메탄 하이드레이트 시추 과정을 생생하게 보도하고 자원개발 선진국인 미국, 일본, 카나다와 러시아의 실태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진단을 취재했다.

청정 에너지 자원 ‘불타는 얼음’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정체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아주 안전합니다. 폭발하지 않고 타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조각 하나가 원래 조각 크기의 160배에 달하는 가스를 배출합니다. 거래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바로 ‘불타는 얼음’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정체입니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로저 사센(Roger Sassen)교수의 설명이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저온 고압 하에서 메탄이 물분자 내에 결합하여 형성된 얼음같은 고체다. 이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녹으면서 나오는 메탄은 천연가스가 쓰이는 모든 분야에 쓰일 수 있다.

전 세계에 약 2조 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향후 200-500년간 사용가능한 엄청난 양이다. 또 연소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CO₂량은 휘발유에 비해 적으면서도 그 발열량은 월등히 높다. 이미 미국은 2015년에 상업적인 생산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러시아 오호츠크해 탐사는 한국, 러시아, 일본의 3국 합동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전세계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14%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전문기관은 모두 동해를 매장추정지로 지목하고 있다.

매장량은 최소 6억톤. 한국의 30년분 가스 소비량으로 약 252조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다한다. 한국도 201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 소비량 세계7위, 수입량 4위,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서는 에너지 안보차원에서도 메탄 하이드레이트 확보가 시급하다.

2005년 교토 의정서의 발효로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이드레이트 에너지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미래가 달려 있다. haeikrh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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